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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icy
사이공 다녀온 지 이틀 째. 거긴 진짜진짜 더웠는데 오늘 왜 이렇게 추운거야. 더위도 많이 타지만 추위도 많이 타서 여름과 겨울이 정말 싫다아. 사이공 호텔 룸서비스로 먹은 쌀국수는 정말 맛있었고 다음 날 저녁에 픽업 전 먹은 반미(베트남식 샌드위치!) 도 맛있었고 연유커피는 그냥그냥 그랬다. (호텔 옆 스벅 커피도 맛이 그닥..) 갈 땐 정말 많은 칭찬을 받았는데 올 땐 (더 긴장하고 준비했지만) 꾸중을 들어서 마치 덥다춥다 한 것 처럼 기분이 롤러코스터. 오르락 내리락. (내 잘못이 아닌데 혼나는 일은 더 땅바닥으로 내리락 내리락) 아무래도 나는 칭찬에 약한 사람이니까. 아무래도 나도 사람인지라 좋은 말에 더 기운이 나고 열심히 하고 싶어지니까. (그런 의미에서 회사에서 요 근래 칭찬레터 접수 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여전히 눈은 말똥말똥. 몇 번 이런 기대감을 갖고 설레었기에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을거야. 그래도 너무나 바랐던 것이기에 혹시나 하는 생각, 이번엔 다를거야 하는 마음으로... 마음 깊이 바라는 중.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상들을 계속 반복하면서 그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중. 가끔 어떤 순간이 지나고나면 내가 왜 그랬지? 할 때가 있다. 그 때의 나는 내가 아닌 것 같고 마치 뭐에 홀려서 그랬던 것 같은.... 때로는 그 일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남지 않고, 때로는 몇 년이 지나서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래서 매일 후회하고 반성하고 자책하는. 그래서 아쉬운 점은,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 보니 그게 너무 큰 배려였다는 것과, 이제서야 알게됐기에 전..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까.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서 고민중. 한 주 내내 교육받던게 오늘 끝나서... 피로도 많이 쌓였지만.... 다 끝나서 홀가분한 느낌에, 내일 쉰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서 잠이 오는걸 참고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포스팅. 위에 사진은 수요일인가.. 출근하던 새벽에 찍은거. 출근할 땐 항상 택시타고 다니던가 공항철도를 탔는데... 시내버스를 타고 빙빙돌아서 출근하는게 그냥 너무 좋아서 찍어봄. 대학 다닐 땐 통학하는게 그렇게 싫었는데... 오랜만에 버스 안에서 바깥 구경하는게 나쁘지 만은 않았다. 노래 들으면서 출근하니까 뭔가 회사원이 된 듯한 느낌도 들고 대학다닐 때 생각도 나고. ㅎㅎㅎ 아, 오늘 월급도 나오고 스케쥴도 나왔다. 지난 세 달(?) 간 고생하던 것을 보상받듯......
이번 달 지금까지, 2주가 되는 이 긴 시간 동안 퀵턴만 했다. 그것도 (아침 일찍 출발하는) 두시간 이상 퀵턴^^^^ 진짜 (내가 찡찡대는 것도 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힘듦. 힘들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출근길에 흥얼흥얼 콧노래가 나오는 이유는! 오늘부터 보수교육에 들어가기 때문! ㅎㅎ 안전과는 다른 서비스반이지만 그래도 동기들을 본다는 생각에, 새벽 세네시에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지금 노래 들으며 흥얼흥얼. 신난다. 다섯 시간밖에 못 잤지만 그래도 신난다아아. 저 사진은 얼마 전 혼자 까페가서 포스팅 한 날! (밀크티 마시고 출퇴근용 구스 산!) 저 때도 신나서 흥얼흥얼 했는데 지금 기분이랑 비슷해서 같이 올림ㅎㅎㅎ
퀵턴 후 얻는 디오는 진짜진짜 꿀! 완전 달콤. 그래서 어제 늦게까지 하루종일 그냥 잠만 자려 했는데....... 쉬는 것이 설렌 나머지 아침 7시에 눈이 떠졌다.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모처럼만의 휴일이 너무 아까워서 부랴부랴 씻고 홍대 출동. 홍입역 내리자마자 딱! 보인 너무나 아름다웠던 단풍! 날씨도 선선하니 너무 좋았고 한산한 홍대 평일 낮 거리를 걷는 다는 것이 너무나도 좋았다. 요즘 유명해지고 있다는 좀비커피에 가서 라떼도 한 잔 하고... (여담이지만 여기 커피 맛있었다아ㅏㅏㅏ 크림라떼를 먹었는데 테일러 커피보다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음!) 사실 방송평가라고 2년간의 인턴이 정직원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들이 필요한데 그 중에 하나가 방송이다. 미리미리 해 두..
'나이가 들면 용기가 없어진다는데...' 가만히 있다가도 문득 문득 생각이 드는 말이었다. 나도 어느새 나이를 먹어가는건가, 왜 용기가 없어지는걸까. 한참을 고민하다보면 용기 없는 나를 자책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애써 긍정적인 생각을 해 보려 노력하던 중에, 나는 용기가 아니라 "욕심"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보다 만족하는 생활에, 좋은 사람들을 만남에... 지금에 만족하면서 그냥 더 이기적인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 뭐 이런 마음가짐을 갖는게 아닌가 해서. 물론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아 그래도 나는 여전히 용기가 없는 사람이야.. 라고 마무리 짓긴 하지만. 용기 대신 욕심을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
발리 도착하면 방송에서 하는 얘기. 신들의 섬 발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발리에 가보기 전에는 그냥 아...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신들이 산다는? 뭐 그런건가? 싶었는데. 가서 보니까 그냥 길가에 보면 간단하게 신을 위해서 바치는 꽃들이 많아서 ... 아마 신들의 섬이라고 부르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예뻐서 그렇다는 것도 어느정도는 인정! 3박 4일의 잘 나오지 않는 좋은 스케쥴이라서 가기 전날 래쉬가드도 사고 ㅋㅋㅋㅋㅋ 준비를 잘 해갔는데, 그만큼 재밌고 신나게 놀아서 참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다. 포테이토 헤드, 해양스포츠, 울티모, 이비자, 프린세스 맛사지. 대충 이렇게가 지금 생각나는 키워드들. 하루 하고도 반나절(픽업 전엔 쉬어야 하므로) 동안 진짜 알차게 보낸듯하다 ㅎㅎㅎ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