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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신들의 섬

단미채미 2015. 9. 13. 06:52




발리 도착하면 방송에서 하는 얘기. 신들의 섬 발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발리에 가보기 전에는 그냥 아...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신들이 산다는? 뭐 그런건가? 싶었는데. 가서 보니까 그냥 길가에 보면 간단하게 신을 위해서 바치는 꽃들이 많아서 ... 아마 신들의 섬이라고 부르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예뻐서 그렇다는 것도 어느정도는 인정!


3박 4일의 잘 나오지 않는 좋은 스케쥴이라서 가기 전날 래쉬가드도 사고 ㅋㅋㅋㅋㅋ 준비를 잘 해갔는데, 그만큼 재밌고 신나게 놀아서 참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다.




포테이토 헤드, 해양스포츠, 울티모, 이비자, 프린세스 맛사지. 대충 이렇게가 지금 생각나는 키워드들. 하루 하고도 반나절(픽업 전엔 쉬어야 하므로) 동안 진짜 알차게 보낸듯하다 ㅎㅎㅎ 다음에 또 간다면 낮에 포테이토 헤드에 가보고싶고 사원에도 가보고싶음!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 올릴게 없네 ㅠㅠㅠ 마지막 사진은 울티모 (뜨라또리아, 루머스와 함께 발리에서 사람들이 자주 찾는 3대 식당 중 하나 ㅎㅎㅎㅎ 다 스미냑 거리에 붙어있음.) 천장을 찍은건데... 나는 울티모 음식도 괜찮았고 샴페인도 맛났고 직접 연주해주는 음악도 좋았는데 ㅎㅎ 그날의 그 몽롱한 분위기가 좋아서 저 천장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듦ㅎㅎ.



언넝 카메라 사서 더 예쁘게 잘 기억할 수 있게 찍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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