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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잠이 오지 않는 밤

단미채미 2015. 11. 25. 00:05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여전히 눈은 말똥말똥.




몇 번 이런 기대감을 갖고 설레었기에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을거야. 그래도 너무나 바랐던 것이기에 혹시나 하는 생각, 이번엔 다를거야 하는 마음으로... 마음 깊이 바라는 중.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상들을 계속 반복하면서 그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중.






가끔 어떤 순간이 지나고나면 내가 왜 그랬지? 할 때가 있다. 그 때의 나는 내가 아닌 것 같고 마치 뭐에 홀려서 그랬던 것 같은.... 때로는 그 일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남지 않고, 때로는 몇 년이 지나서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래서 매일 후회하고 반성하고 자책하는.








그래서 아쉬운 점은,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 보니 그게 너무 큰 배려였다는 것과, 이제서야 알게됐기에 전하지 못해 아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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