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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icy
새벽 두시. 스케줄이 들어왔다 빠지고, 규정도 바뀌고 여러모로 엉킨 상황 속에 내 삶에도 복잡한 일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지나갔다고 해야할까. 무튼 이것 저것 생각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됐네. 지금 내가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풀어놓지 않아도 그 때의 분위기를 적어두면 나중에 이런 밤을 보낼 때 혼자 열어보기 좋으니까, 오늘도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 기억 해도 좋은 일일까 싶지만, 그래도 나는 남기고 싶은 일이니까. 최근 겪은 일 중에서 가장 큰 기억으로 남아있으니까. 친구에게도 말 했지만 그 때의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이성보다 감정이 앞선 나는, 분명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거다. 그때의 나를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아쉬운 마음이랄까. 다시 돌아가도 이성적으로 행동했을테지만 그냥 왜 ..
세상을 살다보면 투명인간 같은 느낌이 있다. 그럴 때 누군가의 눈에 자신이 보인다 느낄 때 그 위안이란 참 큰 것 같다, 최근에 한 뉴스 인터뷰에서 본 양준일이라는 분의 이야기 중 와닿는 말이었다. 아 그래서 내가 블로그를 하는 것도 있지 하고 말이야. 사실 이 글은 다른 주제로 써보려고 여기까지 썼다가 임시저장에 넣어버렸는데 (티스토리 어플 업뎃하고 자꾸 꺼지는 현상 저만 이런가요 ㅠㅠㅠㅠ 화나서 자꾸 글 안쓰게 됨..... 다 쓰고 저장만 하면 날라감^_ㅠ) 암튼 비슷한 일이 최근에 있어서 이렇게 반신욕 하며 다시 끄적끄적. 대학교 때는 오히려 많이 친하지 못했는데 비슷한 직업군을 선택한 이후로는 같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친해진 친구가 있다. 그 친구랑만 대화하면 내 안의 편안한 내모습이 나오고 ..
지금이 좋고 재밌으니까, 행복하다보니 자꾸 글을 잘 안쓰게 된다. 그래도 문득문득 최근에 좋았던 기억들을 남겨두고 싶어서 이렇게 공항 가는길에 짧게라도 남겨보려고. 참! 방금 생각이 든건데 이렇게 소소한 일상 포스팅을 남길 때 사진이 많아서 고르게 된 날이 참 오랜만이다 ㅎㅎㅎ 항상 시간에 쫓겨서 여유가 없어서... 힘들 때 글을 남기고 싶을 때, 왜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없는거지 하고 우울해졌는데, 출근 할 때 한의원 다녀올 때 운동하고 돌아오는 날 등등 많은 시간들을 콕 하고 점찍어 둔 좋은 사진들이 많아서 행복! 차곡차곡 다 남겨놔야지. 1. 진짜ㅏㅏㅏ 오랜만에 칭송을 받았다. 브리즈번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 또래의 여자분이 써 주신 칭송인데, 그 때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 팀장님과 같이 칭송을 받아..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싶다. 이런 생각을 어렸을 때 부터 해왔던 듯 하다. 그래서 때로는 엄격하고 바른 기준을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인에게 강요했던 것 같기도 하다. 한번 정해진 틀을 지키지 않는 것이 어렵지 계속 규칙을 어기는건 쉬울 것 같아서 더 단단한 내가 되려고 했던 것 같다. 지날수록 그런 내 마음이 고맙고 더 힘을 내서 지키기를 바라고 있다. 누구나 삶을 사는 이유는 다르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런 자부심이 날 지켜주는 이유 중 하나기에. 나 스스로 떳떳해야 남들 앞에서도 자신감 있는 내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노력한 시간을 믿고 열정과 힘을 믿는다. 비록 그 피와 땀이 바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지라도 언젠가는 나에게 보답으로 다가올 것을 안다...
1. 지치고 여유가 없을 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지만, 돌이켜 봤을 때 뭐라도 남기고 반성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내가 성장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2. 한동안 괜찮다 싶었는데 일에 대해서 예민해지고 더 꼼꼼해 지려는 나 발견. 이런 태도가 순간은 괜찮을 지 몰라도 오랜 시간을 가게 되면 나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을거란 생각에 다시 부드러워지고 여유를 가지려 노력하는 중. 3.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런데이 하기가 어려워짐. 한국에서 말고 오히려 해외 나가서 더 자주하게 되는데 요 며칠은 체력적으로 힘이 들어서 잠만 잤다. 하루에 한 끼먹고 15시간 자고. 한국 와서도 밥 한끼먹고 16시간 잤다. 입맛도 없고 그냥 잠만 자고싶던 나날들을 보냄. 지금도 고등학교 친구가 생일 챙겨준다고 저녁먹자 ..
런데이 한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2분 달리기도 벅차하던 내가 이제는 12분을 계속해서 달린다. 살도 많이 빠졌고 다들 얼굴도 좋아졌다 하고, 일을 함에 있어도 잘 해낼 수 있을거란 자신감도 같이 생겼다. 인생은 오래달리기와 같아서 짧게 보지말고 크게 보고 오래오래 가야하니까 뭐 이런 생각을 해서 그런가 달리기를 하다보니 그걸 내 삶에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많이 자란 느낌이다. 시간도 잘 가고 더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주고. 실제로 체력도 좋아져서 이제는 예전만큼 막 힘들지 않다. 달리면서 마시는 새싹보리 물이랑 달리고 나서 디톡스 소금 넣고 반신욕을 하다보면 진짜ㅏㅏㅏ로 건강해 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낸 나를 위한 보상이랄까. 한국에 오랜만에 왔는데 찬바..
뭐 하나에 집중하면 그거에 꽂히는 성격. 어렸을 땐 그 힒듬과 벅참을 티냈던지 주변에서 먼저 그 무게를 줄여주곤 했는데... 예전엔 그게 자존심 상하고 싫었다. 마치 내가 내 할일을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내 그릇의 크기가 작더라도 큰 일을 하나 씩 담다보면 그릇도 커질거고, 나는 아직 성장하는 사람이니까 그런 경험을 통해 더 발전할 기회를 얻는다 생각했으니까.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난 좋은 사람들을 곁에 뒀던 것 같다. 얻는 법이 아닌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제대로 성장하는 것인데 나는 마냥 내가 움켜쥐려고만 했던 것 같기에... 내가 가진다고 마냥 다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 친구들을 통해 적당히 타협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같이 도와서 사는 방법을 알았다. 이야기가 딴 데로 샜네. 암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