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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icy
작지만 확실한 행복. 친구가 알려준 요즘 사람들이(?) 쓰는 단어. 최근에 내가 자주 느끼는 기분인 것 같아서 나의 소확행은 무엇인가 써 보려고 이렇게 포스팅. 음 출근길에 마시는 시원한 맥도날드 커피, 슬프지만 잘 읽혀서 더 슬프고 재밌는 이어령 교수님 책, 한시간 정도 걷고 뛰고 난 뒤에 땀을 흠뻑 흘리고 샤워하는 거(그 다음에 라벤더 오일을 듬뿍 바르고 자는 일). 그리고 동생이 많이 나아진 것. 이제는 일주일에 한 번, 보름에 한 번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가면 되는 일. 이건 사실 작지 않은 아주아주 큰 행복. 이 덕분인지 예전같으면 아무렇지 않은 일들이 감사하고 행복한 일로 다가왔다. 불안해 하고 우울해 하던 일 투성이에서 벗어나서 긍정적인 마음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 이게..
불교에서 말하는 시간 중 제일 짧은 단위, 찰나.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문득문득 감정의 변화를 예민하게 느낄 때면 이 단어가 생각난다. 요즘의 나는 찰나의 순간에 행복함을 느낄 때가 많아졌다. 오늘은 운동을 할 때, 어젠 하늘이 예뻐서 보자마자 우와 소리지르며 이 위에 사진을 찍었을 때, 최근엔 속상한 일이 떠올라도 금방 털어버리고 마음을 다잡는 나를 발견했을 때 등등. 이 모든게 앞으로 나아가려는 발전적인 모습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이 표현이 맞을까? 암튼 나는 마음이 정말 편해지고 좋아졌다.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를 볼 때면 내가 아는 내 모습이 돌아온 것 같아서 그냥 마냥 행복하다. 운동을 하다보니 더 열정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하기 싫어하던 ..
그냥 요즘 내 근황이 쓰고파서 이 야밤에 끄적끄적. 비행기에 승객을 반도 안 채우고 왔더니 승무원도 적어서 혼자 두 사람 이상의 몫을 해야했다. 막상 더 편하고 쉬울 줄 알았는데 몸을 너어무 움직이고 써서 아직까지도 여기저기 쑤시니까. 잠도 안 오고 모스크바는 추워서 또 기침을 콜록콜록 하니까. 뭐 써야할 이유는 많지. 쓰지 말아야 할 이유도 많지만 중요한건 내가 하고 싶으니까. 내 마음이 그러니까. 모스크바 오기 전, 대학 때 친하던 친구를 만나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었다. 시험 준비를 꽤 오래 했던 친구였는데, 그래서 두세번 연락할 일을 한번으로 줄이고 그 것도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연락하게 되는 친구였다. 오랜만에 만난 그 친구는 이제 수험생도 아닌 직장인도 아닌 한 회사의 ..
엊그제 가족끼리 저녁 외식을 마치자마자 내가 내뱉은 소리는 아빠 나 병원에 좀 데려다 주라. 진짜 몸이 부서지듯이 아팠다. 전날 홍퀵 다음 날 안전교육. 그 사이에 하루 오프가 꼈는데 동생이 외식하고 싶다고 해서 꾹 참고 나갔다가 몸이 훅 가버렸다. 진짜. 온 몸이 떨리고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열은 계속 나고 눈물만 나고. 왜 아프면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서럽게 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눈물이 계속 줄줄 흐름.... 아빠 차 타고 늦은 시간에 병원 갔다가 이런저런 검사를 다 하고 밤 열한시에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6시에 일어나 티이. 지옥을 경험함. 작년 같았더라면 나는 정말 온갖 fail을 다 받았을 듯. 하아. 생각만 해도 끔찍. 다시 아빠 차 타고 집에 오자마자 밥 먹고 약 먹고 쓰러져..
빼고 자르고. (살)빼고 (머리) 또 자르고. 이젠 좀 길러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지금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서 주말 오프에 머리하러 왔다. 주말 낮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아서, 예약을 했어도 계속 밀려서 지금은 커피 마시며 띵까띵까. (부천 중동 꾸아퍼스트에 다니는데 카라원장님 정말 강추... 이보다 더 커트 잘 하는 쌤 못 봤.... 예약도 힘들고 비싸지만 그 값 이상을 항상 해주심!) 피티를 다시 시작했고 벌써 10번 가까이 갔다. 아직은 체형교정에 중점을 두느라 살이 어어어엄청 빠진건 아니지만 말캉거리던 뱃살도 사알짝 빠졌고 등근육 위에 덮고 있던 살도 좀 사라진 것 같고. 1.5키로 정도 줄었다. 맨날 보는 팀 언니들이 살 빠진 것 같다구 했으니까 이 정도면 좀 달라진거 아닐까. 올 ..
추억을 사진으로 남긴다는건 되게 좋은 것 같다. 그걸 다시 보는 것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 때의 웃음소리랑 밝음이 사진에 꾹꾹 눌러 담겨진 느낌. 그래서 나는 어제 친한 팀 언니랑 찍은 사진을 이렇게 샌프란 가는 출근길에 보고 낄낄대며 웃는 중. 진짜 오랜만에 엄청 웃었어! 씬나! 평소같으면 음식 사진, 배경 사진 등등을 찍는데 어제는 우리 둘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이 제일 많음... 내 사진이 넘쳐남... 언니 사진은 더 많고. 다행인건 언니 사진실력이 많이 늘어서 저렇게 내 사진도 많이 찍어줌. 역시 사람은 뭐든 경험을 쌓아야..... 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언니 하트 첫 사진은 이태원 소설옥인데 이태원, 고기! 하면 무조건 생각나는 곳. 콜키지도 한 병까지는 무료였던 것 같은데.... 네 번인..
저엉말 오랜만에 노트북 들고 까페에 왔고, 이제 강의가 너무 지겨워서 몸부림을 치는 정도까지 왔으니까. 휴우. 이렇게나 포스팅을 많이 한 거겠지. 화장품 리뷰는 이제 지겹고 뭐라도 끄적이고 싶어서 예전에 임시저장 해 둔 글을 보다가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다시 열었다. 이제 드디어 듣고싶은 노래를 들으며 노트북에 또각또각 글자를 새겨 넣는다. 그나저나 이 글 임시저장 한 지 꽤 오래 됐는데, 그 때 당시는 그 감정을 기억하고 싶어서 블로그 어플을 켜서 끄적끄적 적어뒀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정말 오래 되었네. 지금은 마음도 감정도 상황도 모두모두 달라졌지만 그냥 예전에 그래었지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포스팅. 이제 아무런 거리낌이 없으니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뭐 이런 마음으로. 나는 네가 밝고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