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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12/28 (1)
danmicy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올해가 다 갔다. 나의 서른을 돌이켜보면 참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것 같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해이기도 하고 나도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게 좋은 쪽이던 혹은 나쁜 쪽이던... 몇 달 전에 친한 언니(이자 동생인 회사 선배)가 올해를 되돌아 봤을 때 뭘 얻은 것 같냐고 물어봤다. 지금과 그 때의 대답은 꽤 많이 달라졌다. 다시 나에게 물어본다면 지금은... 뭘 얻었다기 보다는 내려놓았어. 버리는 방법을 알았어. 라고 말할 것 같다. 혹은 매사에 감사하고 욕심을 더는 부리지 않되 나답게, 내가 아는 내 모습답게 무언가를 얻으려고 행동하게 되는 한 해였다고. 그래서 소소하게 받은 게 있지만 마음을 울릴 정도로 뭘 얻었다고 생각할 만한건... 없지만, 지금 당장 모르..
소소한
2017. 12. 28.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