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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icy
당신은 피부 진정이 필요합니까? YES 당신은 귀찮음을 잘 참을 수 있습니까? YES 당신은 돈이 많습니까? Y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ㅠ 네 그럼 부활초 팩을 사십시오! 두 통 비우면서 느낀 점을 세 줄로 정리해 보았다. 딱 저거... 피부 뒤집어졌을 때, 좁쌀이 올라오려고 할 때, 특히 여름에 날 더운 날 운동 하고 와서 얼굴이 뻘겋게 달아올라서 모공 다 벌어지려고 할 때... 집에 오자마자 발라주세요. 진심. 그러면 피부가 두 톤 정도 밝아지면서 맑아지면서... 붉은 기 싹 잡히고 오돌토돌 올라온 게 들어간다. 처음 썼을 때 놀라면서, 아니 여기에 뭐 스테로이드 라도 든 거야?? 생각했을 정도. 전에 포스팅한 메리앤제이의 로즈 마스크를 바르고 닦아낸 뒤 이 부활초 마스크를 써주면 다른 ..
이름이 너무 길어서 진짜 복붙 한 일명 '시슬리 에센스 로션'. 백화점 화장품은 웬만한 건 다 쉽게 살 수 있는 느낌인데 몇몇 브랜드들 + 몇 개의 제품들은 망설여지긴 한다. 그중 하나가 얘.... 아니 로션 33만 원은 너무한데요 ^_ㅠ ㅋㅋㅋ 그래서 신혼여행 갔을 때 면세에서 사봄! 딱 쓰자마자 느낌은, 아 이거 좋긴 한데... 이정도 까지는 아닌데? 였는데... 이상하게 거의 1/2을 다 비우고 매일매일 꾸준히 쓰다 보니... 비싼 게 좋긴 좋은 거 같다.라는 결론을 내림 ㅋㅋㅋ 사실 처음 딱 발랐을 때도 이 특유의 부드러운 발림성이 오 역시 비싼 화장품은 잘 발리지...라고 느끼긴 했는데. 뭐랄까 그 이상은 없다고 느꼈는데.. 오래 쓰니까 이게 확실히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쓰다가 안 쓰면.....
갈아탔어요. 이제 또 환승 계획은 없읍니다(?). 포스팅하기 전에 울고 시작해도 되나요......... 너무 좋아서.... 감동한 제품은 오랜만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어어어어어어엉말 내 환상 속의 내가 원하던 그런 제품!!!!!!!!! 제발 하나만 사주실래요...? 이런 곳은 흥했으면 하니까요! 헝... 생각해 보니 이건 제이나 님 공구 중에 제일 먼저 샀던 듯! 그 이후로 부활초팩, 스킨수티컬즈, 아쥴렌크림, 등등등 ^_^ 정말 많이 샀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더 애정도 가고 만족하는 중! 우선 이런 류의 클레이팩을 좋아해여. 기존에 아이소이 로즈 마스크 포스팅도 했었는데, 클레이팩이지만 그냥 피지를 바짝 말려버리는 게 아니라(이제는 그럴 나이가 아니네여... 너무 건조해...) 적당히 각질..
여름에 피부염이 도지는(도라 버림…) 분 있으신가여? 는 나… 예전에 베네피트 브로우바에서 왁싱을 받은 이후로 이마 + 미간에 좁쌀파티에 피부염은 계속 번지고… 피부과에서 약을 먹는 것도 한두 번이지.. 더 이상은 이럴 수 없다!! 고 생각 돼서 이것저것 바르기 시작했다. (제이나 님 유튭을 보고!!) 그중에서 이상하게 가장 사기에 꺼려졌던 아이템이 바로 이 폴라스초이스가 나이아신아마이드였는데… 왜지… 지금은 그걸 후회해요 하루라도 먼저 쓰지 않은 것을!!!!!! 아마 다른 세럼들은 2% 이랬는데, 폴라스초이스 제품만 10%라고 하니 너무 센 건 아닌가 두려웠달까… ^_ㅠ 제형은 엄청 묽고 주르륵 흐르기 때문에 초반엔 낭비하는 양이 많았음! 남편도 같이 써서 그런가 한 달이 되지 않았는데 다 비워버린… ..
단발인 승무원을 본 적이 있나요? 있긴 있지만 일명 쪽머리 승무원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이유는? 한 달에 적어도 7번 이상, 많으면 12번도 넘게 출근해야 하는데, (돌아오는 비행 편까지 합치면 더 많음) 단발머리는 손질하는 게 너무나 귀찮잖아요^_ㅠ,,, 출근 전 머리 감기 필수 + 고데기 + 헤어제품 떡칠(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전 많이 발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 7년 넘은 승무원으로써 단발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단발을 하다 보니 헤어제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케라스타즈는 오일, 세럼, 샴푸, 트리트먼트 등등 다양한 라인을 써봤고 르네휘테르 컨디셔너 얼마 전에 새거 하나 뜯었고. 스프레이도 종류별로 왁스에 뭐에 정말 많은 걸 써보는 중인데 생각지도 못한 발리 비행에서 꿀템을 찾게 됐다!..
피부가 좋아졌다. 유튜버 제이나 님을 구독하기 시작한 이후로. 블로그로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을 말로 풀어내시는 + 훠얼씬 전문적인 지식과 따뜻한 마음으로! 분이라 생각되어 얼마 전 구글 설문조사를 하셨을 때 진심으로 내용을 채웠는데 채택돼서 크림도 받았더랬다! 꺄올! 그 중 가장 먼저 사 본 아이템인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먼저 끌렸던 이유가 있었기에 선택했었다. 항산화, 미백, 정말 꾸준히 쓰면 더 좋다는 말에 마치 보험을 들어놓는 것 처럼 써야겠다 싶어서 사보았다. 결론은 정말 만족해서 엄마도 시어머니께도 보내드린 제품. 비타민C를 바르면 좋다는 건 아는데, 그동안 썼을 때 확 좋다고 느꼈던 건 dpc 제품… 한동안 홈쇼핑에 안보여서 그냥 안바르지 뭐어 하고 넘겼는데, 역시… 꼭 발라줘야 했었…..
1.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제주도 비행이 있던 날, 런데이 어플을 켜고 일자로 뻗은 길을따라 아무 생각없이 달리니 용두암 근처라는 팻말이 보였고 용연계곡을 지나 용두암을 구경했다. 돌아오는 길의 그 숨찬, 그러면서도 신난, 속삭이는 바람과 촉촉한 바닷가의 냄새 뜨거운 햇살 모두모두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왜 지금 생각하니 울컥하는 지 모르겠는데… 너어무 좋았다 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 같다. 2. 적응 되어간다. 회사 일도, 새로운 팀도. 허덕이며 벅차서 수영 못하는 사람이 물에서 꼬르륵대며 간신히 물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같이 보조를 맞추며 어느 정도는 나아진 느낌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도 알고있지만, 예전의 나는 그 길이 너무 멀고 고되보여서 지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