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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그밖에

마리엔메이 비건 로즈 히알루로닉 하이드라 워시오프팩

단미채미 2023. 9. 20. 13:13

출처 : 마리엔메이 공식 브랜드 스토어

 

갈아탔어요. 이제 또 환승 계획은 없읍니다(?). 포스팅하기 전에 울고 시작해도 되나요......... 너무 좋아서.... 감동한 제품은 오랜만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어어어어어어엉말 내 환상 속의 내가 원하던 그런 제품!!!!!!!!! 제발 하나만 사주실래요...? 이런 곳은 흥했으면 하니까요! 

헝... 생각해 보니 이건 제이나 님 공구 중에 제일 먼저 샀던 듯! 그 이후로 부활초팩, 스킨수티컬즈, 아쥴렌크림, 등등등 ^_^ 정말 많이 샀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더 애정도 가고 만족하는 중! 

 

 

 

 

우선 이런 류의 클레이팩을 좋아해여. 기존에 아이소이 로즈 마스크 포스팅도 했었는데, 클레이팩이지만 그냥 피지를 바짝 말려버리는 게 아니라(이제는 그럴 나이가 아니네여... 너무 건조해...) 적당히 각질관리를 해 주면서 얼굴에 '맑음과 생기'를 주는! 딱 그런 클레이팩을 원해서 아이소이를 잘 써왔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젠 그것도 좀 건조하고(그래서 욕조에서 반신욕 할 때만 썼음) 워낙 뻑뻑한 제형이라 ㅠㅠ 손에 악력이 부족해서... 짜서 쓰는 게 힘들.. (이것도 노화의 일종인 거죠...) 

 

무엇보다 아이소이에게 실망한(?) 일이 생겨서, 나 혼자 마음이 속상해서 VVIP -> VIP로 떨어졌고, 더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_ㅠ... 그러던 중 제이나님 공구로 두 통을 샀는데, 아 이건 진짜 갈아타야겠다! 한번 써보니까 확신이 들었다. 

 

 

 

 

 

환승의 이유는 명확했는데, 첫번 째로는 '진짜 촉촉하다'였다. 이름에 히알루로닉, 하이드라 이런 게 들어있어서 그런가 바를 때부터 촥촥하게 스무스하게 발리는 느낌이 좋았다. 이러면 금방 헤프게 쓰는 거 아냐? 생각했는데 오히려 같이 주는 스패츌러로 얇게 펴 바르니 꽤 오래 쓰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이 산 부활초팩은 더 일찍 비워버림)

아무리 각질관리를 한다고 해도, 이젠... 어느 정도는 촉촉함이 받쳐줘야하는 30대 중후반의 나이... 그걸 딱 만족시켜 줘서 더 손이 자주 가기에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꼭 해주는 중! 

 

 

그다음 장점은 각질관리의 원래 클레이팩 역할을 매우 잘한다는 것! 10-15분 후에 물로 씻어내면 된다지만 20분, 혹은 그 이상도 있을 때가 있는데 그 이후에 물로 싸악 세안하고 나면... 진짜 맑고 뽀얀 얼굴이 나온다. 처음 썼을 때 거울 보고 아니 이게 뭐야?라고 육성으로 말했음... 와우.... 촉촉한 각질관리가 이런 거구나... 느낌..

 

사실 이런 클레이팩은 비행다녀와서 흙톤이 된 얼굴에 주로 쓰는데 ^_ㅠ ㅋㅋ 그래서 더 대비효과가 좋았는지도! (이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더 상태 안 좋은 피부를 확 끌어올려준 거니까... 효과 좋은 거 아닌가여...) 

 

 

 

 

 

다만 세안할 때 건더기(?) 들이 덕지덕지 달라붙을 수 있으니 씻고나서 화장실은 깨끗하게 씻어주시구여, 이거 다음에 포스팅할 오하이오후의 부활초 팩을 바로 다음에 올리면 진짜 피부가 ㅠㅠㅠㅠ 마알간 아기피부가 됨 ㅠ_ㅠ 감덩감덩 

 

생각보다 꽤 오래쓰고, 두껍게 바르는 걸 좋아해서 처음엔 진짜 퍽퍽 썼는데 이제는 얇게 발라도 효과가 비슷한 것 같아서 그렇게 하는 중! 반신욕 할 때 쓰기에도 좋고 집안일할 때 발라두고 다른 일 하기에도 매우 매우 좋다! 

 

 

건강한 각질관리의 중요함은 원래 알고 있었지만, 그걸 제품으로 만들어낸 것 같아서 더더욱 만족하고 감사하며 쓰고있는 중! 안 하면 안되잖아여... ^_ㅠ 간편한데 효과까지 좋으니 더할 나위 없다! 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