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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이 아토 스마일 오일(아토씨익 오일)

단미채미 2021. 9. 8. 13:00

아이소이 제품 잔뜩 포스팅한다고 했는데 이제야.... ^_ㅠㅜㅠㅜ. 미리 변명을 해보자면, 월수 발레 화목 일본어 이렇게 쪼오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거든요 헤헷. 그래도 짬내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바로 얼마 전에 샀던 이 오일이 참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소이에 블로그 후기 쓴거 링크를 이벤트가 있길래 응모했는데 당첨이 돼서 넘 기쁜 마음에!!!!!! >_<!!!!!!! 1등 했다네!!!! 진짜 뽑히려고 쓴 후기 아니고 그냥 솔직하게 썼다가 포스팅 주소만 복사해서 응모한건데... 당첨..... ^*^ 왕왕 기쁘다!!!

 

 

 

그 기쁨을 같이 나누고자(?) 선선해지는 이 계절에 딱 좋을만한 오일 포스팅을 기념으로 남겨보기로 했따. 음, 아이소이로 화장품을 많이 바꾸면서 느낀건데 기초, 색조 등등 제품군 중에서 타 회사랑 비교해 봤을 때 바디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참 높은 것 같다. 몸에 바르는 화장품들은 그냥 그렇게 때운다(?) 는 생각으로 써왔어서 그런가... 시카고 바디로션은 가끔 얼굴에 발라도 참 좋은데 그런걸 느껴서 그런가... 암튼 내가 써봤던 시카고 바디로션, 아토 잠잠크림 등등... 다 너무 잘만들었다! 싶은건 바디 제품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이 오일을 최고로 치는데, 이유는 정말 넘 넘 넘 좋아서! 

 

 

첫째로 부드럽다. 정말 부드럽다. 바르고 나서의 피부가 참말로 부드럽다. 샤워 후 젖은 몸에 오일을 잘 바르고 흡수시킨 뒤에 이불속에 쏘옥 하고 들어갔을 때 부들부들한 그 느낌은 정말 좋다 ㅜ_ㅜ 내 피부인데 자꾸 내가 만지게 됨...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바디로션 대신 오일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만족도를 확 올려준다고 생각한다. 로션으로 부족함을 오일로 채우고 싶은거쟈나여???!! 로션보다 더 부들부들하고 보드라운 살결을 느끼고 싶어서쟈나여? 그 점에서는 탁월함! 이것 만으로도 난 이 오일을 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둘째로 발림성+흡수력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저 부드러움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처음에 사서 받아봤을 때 열어보고 쪼오금 실망^_ㅜ.... 병이 너무 작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기준)... 아니 이게 정가 33000원 짜리라고? 싶을 정도로 작았다. (물론 공식어플에서 쿠폰신공 발휘하면 매우 저렴) ... 그래도 작은건 작은거야... 이런 마음으로 물기 있는 상태에서 발라봤는데, 오 마이 갓. 진짜 적은 양으로도 잘 펴발라지고 바로 싸악 흡수된다. 이 전에는 아로마티카 라벤더 바디오일을 정말 즐겨 썼다! 후기에도 남기고 재구매도 5번? 넘게 했는데... 걔도 물론 좋지만 아로마티카는 바르고 방바닥에 앉으면 사알짝 그 오일감이 뭍어났다. (그래서 엄마가 바닥에 자국 남는다구 싫어하심 ^_ㅜ)... 피부에도 살짝 그 오일 코팅막이 생겼었음... 근데 아이소이 바디오일은 신기하게도 싹! 흡수되고 바르고 나서 손으로 만져봐도 그냥 부드러움! 이게 끝이지 끈적거린다는 느낌이 전 혀 없다. 바르는 양을 적게 발라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암튼 잘 발리는데 굳이 많이 바를 필요 없쟈나여... 아! 적게 바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진짜 조금씩 나온다 ^_^.... ㅋㅋㅋ 처음에 아니 이게 내가 씰링을 뜯은건가? 갸우뚱 할 정도로 한 방울 씩... 나온다.... 그래서 적게 바를 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뭐 충분하니까! 암튼 콸콸 나오는 오일이 아니에여. 

 

 

 

마지막으로는 향이 좋다! 사알짝 오렌지 느낌이 나고. 음 이게 향이 좋은 오일이라고 광고하는건 아닌데 향까지 좋아서 더 만족스러운 그런 느낌?! 헤헷 사실 첫번째 장점만으로도 재구매 할 이유가 충분해서 이건 그냥 끼워넣은 장점.... 암튼 왕왕 좋다. 

 

 

이제 없어지는 이벤트에서 1등해서 그런가, 막차 1등석 느낌이라 더 행벅한데여. 적립금으로 네버드라잉 라인을 사볼까 뭘 살까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아이소이 제품 더더더더 많이 포스팅 해야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