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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

단미채미 2021. 2. 15. 14:28


새해가 되었다. 많은 것이 바뀐 듯 바뀌지 않은 그런 2021년을 맞이했다. 올해의 다짐은 어떤 것으로 할까. 지난 몇 해와 다르게 ‘열심히 살아보기’ 로 정해볼까.


음 요즘에 내가 하는 일은, 1. 집안일 (청소보다는 밥하고 반찬만들기... 내일배움카드로 한식반찬 수업 들었던 게 참 많은 도움이 됐다.) 2. 베리 돌보기 (거의 보모수준으로 밥 먹여줘, 영양제 챙겨줘, 병원 혹은 미용 맡기기, 산책시키기 등등) 3. 나름? 공부하기 (이것저것 시작헸지만 엄청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다보니 멱살잡고 끌고가는 수준...^_ㅠㅠㅠ) 암튼 이렇게 새로운 2021년 맞이를 시작하고 있다.



어제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했는데 (밖에서 사오거나 포장, 배달해서 먹다가 진짜ㅏㅏ 오랜만에 식당가서 먹음! 룸 예약해서 조용하게!) 동생이 던진 한 마디에 내가 진짜 그런가? 싶어서 반성하게 됐다. 동생 말로는 자꾸 후회하는 듯한 말을 한다는 것... 입버릇으로 이거 할걸 그랬나봐, 저거 할걸... 이런 식으로 계속 말한다고 하는 말을 들으니, 아차 싶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해야지 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이 부정적이지는 말아야지 하며 살아왔던 것 같은데... 동생의 말은 그런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르니까.




생각이 너무 많은 듯 하다. 그래 올해 목표는 생각을 줄이고 행동을 더 많이하기! 로 해봐야겠다. 일을 벌려놓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하나 시작해야지. 시작하면 어떻게든 끝내놓을테니... 그나저나 몇년 전에도 생각줄이기가 목표였던 것 같은데^_ㅠㅠㅠ 잘 안되네. 그래도 해봐야지. 어쨌든 새해 목표는 세우고 노력하고 그 과정도 중요한 일이니까 ㅎㅎㅎ 그나저나 벌써 2월도 반이 지났다. 지나는 이 시간이 아깝지 않게 부지런히 움직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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