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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그밖에

디올 치크 앤 립 글로우

단미채미 2015. 10. 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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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인가... 어디 갔었지... 샌프란? 시애틀? 암튼 거기서 내 생일을 기념해 뭐 하나 사야겠다 하고 들어간 세포라에서 구입! (같이 산 프레쉬 향수는 얼마 전에 야무지게 깨져버림^_^ 그래서 이거라도 기억하려고 포스팅!)


입술 색이 너무 잘 지워져서.. 좀 오래가는 틴트를 사야겠다 생각했고 요즘 한참 맑은 크림블러셔! 이런거에 꽂혀있는 나라서 립&치크 라길래 망설임 없이 구입!



내가 원하던 색상(맑은 투명한 그런 핑크)에 케이스도 예쁘고 향도 좋고 등등 꽤 괜찮은데... 나는 재구매 할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딱히 추천하지는 못할 듯...




왜냐하면 가격이 좀 비싸므로.. 원화로 52,000인가 53,000인가... 세포라에서도 43불인가 낸거같음....


내가 원하는 색상을 내려면 한 다섯번은 연속으로 발라야하고 그러면 입술이 건조하고 쪼이고 ㅠㅠ 종종 사람들이 입술 불편하다고 하는 포지틴트 쓰면서도 안 쪼인 입술인데... 저거 쓰면서 건조함을 좀 느끼고 있다 (계절 때문일 수도 있고...)





그래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진짜 딱 얼굴 어려보이고 맑아보이게 하는 핑크! 밝은 핑크! 라서... 그리고 바를 때 케이스가 예뻐서 뭔가 여성여성한 느낌이라... 버릴 수 없음... 아! 그리고 색깔을 내려면 엄청 많이 발라야해서 ... 쑥쑥 줄어드는 양을 보며 희열을 느끼기도....... 화장품이 많다보니까 저렇게 잘 쓰고 버릴 때 기분이 진짜 좋다 ㅎㅎㅎ




남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틴트류는 얼마 전에 산 손앤박인데... 요건 좀만 더 써보고 포스팅 해야겠다 ㅎㅎㅎ 오랜만에 물건 하나 건진거 같아서 완전 신났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