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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그밖에

정샘물 에센셜 스타실러 파운데이션

단미채미 2015. 12. 6. 15:55



이렇게 좋을 수가! 좋을거라 생각하고 사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좋았다! 보통 기대하는 상품의 경우... 아무리 좋아도 내 기대치보다 낮으면 별로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얘는 정말 그 이상으로 좋았다. 역시 정샘물, 갓샘물(요 표현은 좀 오글거리지만... 암튼)



닥터자르트 바운스밤을 잘 쓰고 있었고 네통인가 비워서 얘를 다시 살까 아니면 새로나온 스타실러를 살까 하다가 새로운거 사고싶어서 ㅎㅎㅎ 스타실러를 주문했는데 진짜... 너무 좋다.



항상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때부터 얼굴에 좁쌀여드름이며 면포며 진짜 많이 올라오는데... 그래서 매일 피부관리 더 신경쓰는 계절인데... 스타실러 바르니까 진짜 피부 봐줄만 했다 ㅎㅎ 우선 그것 만으로도 합격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팔레트가 있어서 거기에 파운데이션 양 조절해서 바르고 + 컨실러도 살짝 섞어서 쓰다보니까 얇으면서도 깨끗하게 피부톤 보정 가능!


나는 미디엄을 샀는데... 정샘물뷰티 인스타그램에서 모델도 미디엄 썼고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미디엄을 추천한다해서 샀는데 그닥 어두운 느낌은 없는 듯! 자연스럽게 말끔한 느낌이 나서 미디엄도 괜춘 ㅎㅎ (사실 지금 공식홈페이지에 라이트 품절^_ㅠ 다음 주에나 입고된다 하길래 ㅎㅎㅎ 못 견디고 걍 미디엄 주문)


퀵턴이긴 하지만 바르고나서 비행 다녀왔는데, 시간이 지나도 지저분하게 지워진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얼굴이 빤질빤질 예쁘게 코팅 된 것 처럼 보이고 색상이 내 피부랑 잘 맞아서인지(밝은 파운데이션이 아니라 그런지) 그냥 자연스러운 느낌? 이 들어서 좋음.


그리고 가벼워서 좋음! 요즘 겔랑 골드파데를 쓰면 피부가 살짝 덮힌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얘는 진짜 너무 신기할 정도로 가볍다. 가끔 리치한 기초를 바르면... 기초만으로도 그 묵직한 느낌이 들 때가 많은데... 얘는 커버력 좋고 잘 가려지는데 참 가볍다. 보송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빤짝빤짝 광이 난다는거.....




홈쇼핑에서 에어쿠션 진짜 많이 팔면서 ㅎㅎㅎ 검은 천을 얼굴에 댔다가 떼고, 얘는 촉촉하고 광이 나는데도 묻어나지 않아요~ 라고 말하던게 생각났다. 방송 할 때는... 사실.... 스킬을 발휘하여 검은 천에 안 묻어나오게 했는데... (혹은 시연하고 말하는 시간을 좀 늘려서 살짝 쿠션이 마르게? ㅎㅎㅎ 놔둠) 스타실러는 진짜로 바로 문질러도 번지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


파운데이션의 이상향!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진짜 고민 많이했겠다. 노력 한게 보인다.... 진짜 이렇게 까지 칭찬하고 싶음. ​너무너무너무 좋음.


다만 휴대하기엔 케이스가 살짝 크다는거.... 퍼프를 아직 따로 안 판다는거.... 리필도 따로 안 판다는거 등등의 단점이 있지만... 겉모습보다 내실이 중요해! 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단점은 무시할 수 있다.



또 조만간 다른 제품 찬양하면서 이거 넘 좋아요~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스타실러가 좋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듯! 정샘물뷰티에서 나온 다른제품들 다 색깔별로 사재기 하고싶다 ㅠㅠㅠㅠㅠ 진짜 얼마나 좋을까 막 상상됨....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ㅠㅠㅠ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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