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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3 (3)
danmicy
투 페이스드 멜티드 매트. 이렇게 한글로 또 써야지 검색에 많이 걸리겠지? 암튼. 최근 (또...) 산 나의 립 제품! 동계 하와이는 2박 3일이라 쇼핑 아니면 할게 참 없다... 그래서 나는 또 면세점에... 또 세포라에... 정직 전환 된 이후부터는 돈을 좀 절약해야겠다! 있는건 사지말자! 미니멀 라이프 실천!!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후배들이 세포라에 뭐 사러간다길래.... 구경만... 구경만 한건데... 하. 그 날 따라 비행 마치고 바로 나온 내 얼굴이 칙칙했을 뿐이고, 눈 앞엔 투 페이스트 이 빨간색이 화사하게 보여서 발라봤을 뿐인데.. -> 일하던 직원이 립 뭐냐고 잘 어울린다 해서 이거 발랐다고 함 -> (살까...?) -> 어슬렁 거리다가 만난 후배가 언니 립 뭐냐고 이뿌냐고 함 -..
정말정말 오고싶었다. 두바이에! 작년에 두바이에 왔었지만 아웃바를 홀쪼 엑트로 와서... 하나도 못하고 조식만 먹고 간 기억이.. 다음에 오게되면 꼭 팀비행으로 와서 사막투어를 하고 가리라 하고 다짐했는데, 그게 오늘이 되었다. 사실 이번 두바이 비행은 차터였다. 보통 차터는 다들 싫어하고 힘들어 하는 비행인데... 너무나도 행복하게도... 인바가 페리플라잇! 이라서 마음 놓고 투어하고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 정말 좋다. 좋았다. 원래 내리는 공항이 아니라 스텝카로 내렸기에 이렇게 사진도 많이 찍고 ㅎㅎㅎ 사람이 거의 없는 공항이 좋아서 사진도 찍고. 다음 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막투어! 예상했던대로 재밌고 신나고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 더 즐거웠다..
벌써 몇년 째 가지고 있는 내 마음. 언제였지... 인터넷 기사를 읽는데 한 작사가가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보자마자 이런 편지를 써 줬다고. 자기는 정말 이런 마음이었다고. 근데 그게 너무 내 마음과 같아서. 나도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저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래서 그 때부터 저 글을 메모장에 저장하고 가끔 꺼내보고 그랬다. 사실 이 블로그에 예전부터 이 글을 쓰고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음 뭐랄까... 오랜시간 소중하게 품어오던(?) 그런 글이라서 이렇게 포스팅해 버리면 그 소중함이 사라져 버릴 것 같아서. 진짜로 내가 후회하지 않을 사람을 만났을 때 글을 쓰고 싶었다. 근데 갑자기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쓰고 싶어져서...? 봄을 타는 것 같기도 하구... 암튼 놀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