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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3.14 TOO FACED melted matte 'lady balls'
  2. 2017.03.08 두바이 (2)
  3. 2017.03.01 너도 나와 같기를 (2)





투 페이스드 멜티드 매트. 이렇게 한글로 또 써야지 검색에 많이 걸리겠지? 암튼. 최근 (또...) 산 나의 립 제품!






동계 하와이는 2박 3일이라 쇼핑 아니면 할게 참 없다... 그래서 나는 또 면세점에... 또 세포라에... 정직 전환 된 이후부터는 돈을 좀 절약해야겠다! 있는건 사지말자! 미니멀 라이프 실천!!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후배들이 세포라에 뭐 사러간다길래.... 구경만... 구경만 한건데... 하.




그 날 따라 비행 마치고 바로 나온 내 얼굴이 칙칙했을 뿐이고, 눈 앞엔 투 페이스트 이 빨간색이 화사하게 보여서 발라봤을 뿐인데.. -> 일하던 직원이 립 뭐냐고 잘 어울린다 해서 이거 발랐다고 함 -> (살까...?) -> 어슬렁 거리다가 만난 후배가 언니 립 뭐냐고 이뿌냐고 함 -> (사...??) -> 다른 후배들이 언니 이거 꼭 사라고 함! -> 결국 삼!!!!! -> 계산하는데 직원이 입술 너무 예쁘다고 어울린다고 뭐냐고 물어보길래 너가 지금 계산하고 있는 그거야*^^* -> (왕 뿌듯...) -> 면세점에서 향수 사는데 직원이 향수 설명은 안 해주고 입술 예쁘다고 알려달라해서 내꺼 적어감.. 고맙다고 샘플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길다. 근데 이 이후로도 다음 날 쇼업하구 립만 이거 발랐을 뿐인데!!!!!! 사무장님 언니들 후배들 예쁘다고 한번씩 다 발라봄... 입술이 작은 언니가 펭귄같이 어울리는거 말고는 왠만한 사람에게 탁 튀는 포인트가 됨!




22불도 안 하는데.... 우왕ㅋ굳ㅋ 암튼 색깔은 지이이인짜 확 튀고 예쁘다. 흰 티에 청바지 입고 눈 화장은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만 깔끔하게 하고 얘 바르면 .... 진짜 예쁨.





왜 그 레드 립스틱은 오래 발라두면 핫핑크 끼가 올라오거나 다홍빛이 돌거나 진짜 레알레드! 를 원해서 바르는데 살짝 왜곡되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얘는 그게 덜함. 우선 그것 만으로 짱짱 만족... 내피부에 딱 어울리는 레드를 찾았다는게 행복! 오래 두어도 색깔이 이상하게 변하지 않는다. (내 입술 색이 뚫고 올라오지 않는다.)




매트한거 치고 각질 부각이 진짜 안된다. 얘 첨에 테스트 했을 때 8시간인가 하와이 비행 마치고 호텔에서 옷만 갈아입고 나온거라 입술 만신창이 ㅜㅠㅠ 각질 대박이었는데 이거 바르고 이상하게 각질이 잠잠해짐. 매트한거 바르면 원래 건조하고 각질 뜯어지는게 당연한거 아냐? 라고 생각했던 나였기에 계속 가우뚱. 신기해서 거울을 자주 봤더랬다.





하지만 이런 장점을 빼면 얘는 단점밖에 없다. 좀 까다롭다고 해야하나.... 내가 그동안 쓱쓱 편하게 바르는 립제품에 적응돼서 일까, 매트한건 원래 이렇게 공들여 발라줘야 하는데 몰라서 그랬던건가... 암튼 신경써서 발라줘야 예쁘다. (귀찮;)





인주 같이 진하고 농축된 느낌이라 잘못 바르면 여기저기 난리... 손가락으로 살짝 정리하면 내 손이 난리남.. 손에 묻은게 안 지워질 정도. 그래서 처음엔 면봉을 들고 다니면서 수정했는데, 어제 이사배(님? 언니? 동생? 씨?) 가 올린 영상을 보고 립 브러쉬로 바르고 그라데이션 한 후 프라이머 팩트로 가장자리를 정리하니 진짜 더 깔끔해지고 예쁘고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음bbb.




아 또다른 단점은 이게 진짜 매트하고 물들여지는 느낌이 아니라 얇게 덮는 느낌이라.. 그 입술을 뒤집으면 있는 속살? 그런 부분엔 하나도 묻어나지 않은다는게 크나큰 단점... 그래서 입술을 오무리면 아주 흉하다. ..... 진짜 흉해... 외국 언니들은 유튜브 보면 이런 입술 자주 하던데 .... 몰라 좀 이상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도 이 립을 발랐지! 눈화장 귀찮을 때, 아니면 상큼해 보이고 싶을 때 입술만 살살 잘 바르면 되니까 참 좋아서 또 바름!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핫해서 바르게 됨!!! (저 이후에도 이거 바르고 누구 만나기만 하면 다들 알려달라고..... 그리고 발라보고 그 발색력에 헉하고 놀람) 암튼 한동안 꽤 잘 바를 것 같다.





포스팅에 쓸 사진 찾아보느라 네이버 쇼핑 좀 뒤졌는데 이걸 5만원? 6만원? 정도 받는거 보고 깜놀.. 그 가격주고 살건 아닌데. 그냥 어디 미국이나 외국가서 세포라 있으면 테스트해보구.... 좋으면 사도 되는데 색상도 테스트 안 해보고 질감도 모르고 무작정 살만한 그런애는 아니다. 대부분 잘 어울렸는데 딱 한 언니는 좀...;;;;; 그래서... 마구 추천하기가 꺼려짐.





오랜만에 신나게 포스팅 한 듯! 이건 암튼 에피소드가 많아서 ㅎㅎㅎㅎㅎ (사실은 산 다음날 비행기에서 언니들 발라보다가 잃어버렸는데 랜딩하고 엘비체크 하다가 찾음ㅎㅎㅎㅎ) 꼭 포스팅하고 싶은 화장품이었음! 하 길다. 그럼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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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미챙

두바이

자유로운 / 2017.03.08 18:51








정말정말 오고싶었다. 두바이에! 작년에 두바이에 왔었지만 아웃바를 홀쪼 엑트로 와서... 하나도 못하고 조식만 먹고 간 기억이.. 다음에 오게되면 꼭 팀비행으로 와서 사막투어를 하고 가리라 하고 다짐했는데, 그게 오늘이 되었다.






사실 이번 두바이 비행은 차터였다. 보통 차터는 다들 싫어하고 힘들어 하는 비행인데... 너무나도 행복하게도... 인바가 페리플라잇! 이라서 마음 놓고 투어하고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 정말 좋다. 좋았다.






원래 내리는 공항이 아니라 스텝카로 내렸기에 이렇게 사진도 많이 찍고 ㅎㅎㅎ 사람이 거의 없는 공항이 좋아서 사진도 찍고.






다음 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막투어! 예상했던대로 재밌고 신나고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 더 즐거웠다. 후배가 예쁘게 인생샷도 찍어주고! ㅎㅎㅎ 호텔 통해서 당일날 예약했고 미국 달러로 한 65불 정도??? 오후 두시반에 픽업해서 저녁 9시쯤 도착하는거 치고 싸다고 생각! 사막에 가서 차 타이어 바람을 좀 뺀 뒤에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고(멀미 남...) 캠프 같은 곳에 모아두고 알아서 할거 하고 놀다가 저녁먹고 돌아오는! 나름 알찬 투어였다.





지금은 픽업을 앞두고 호텔 수영장에서 노래 들으며 이렇게 포스팅 중. 진짜ㅏㅏㅏㅏ 잊지 못할 두바이였다.





사람은 하고싶은 걸 하고 살아야해. 이게 내가 오늘 아침에 친구에게 눈 뜨자마자 한 이야기... 두 달 동안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두바이에서 사막투어를 하니 잠을 덜 자도 행복했고 배도 안 고프고... 쌩쌩하게 계속 웃고다녔더랬다. 심지어 지금 픽업이 세시간 정도 남았는데도 하나도 안 힘들고 즐거운 생각만 몽글몽글. 다음 비행은 라스베가스! 스테이가 짧긴 하지만 라스를 또 간다는 사실 만으로도 즐겁다.





포스팅에 즐겁다 행복하다를 도대체 몇 번이나 쓴거지 ㅎㅎㅎ 그만큼 나 지금 정말정말 좋은가보다. 아 빨리 들어가서 샤워하고 픽업 준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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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미챙

너도 나와 같기를

소소한 / 2017.03.01 13:11




벌써 몇년 째 가지고 있는 내 마음. 언제였지... 인터넷 기사를 읽는데 한 작사가가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보자마자 이런 편지를 써 줬다고. 자기는 정말 이런 마음이었다고.




근데 그게 너무 내 마음과 같아서. 나도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저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래서 그 때부터 저 글을 메모장에 저장하고 가끔 꺼내보고 그랬다.








사실 이 블로그에 예전부터 이 글을 쓰고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음 뭐랄까... 오랜시간 소중하게 품어오던(?) 그런 글이라서 이렇게 포스팅해 버리면 그 소중함이 사라져 버릴 것 같아서. 진짜로 내가 후회하지 않을 사람을 만났을 때 글을 쓰고 싶었다. 근데 갑자기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쓰고 싶어져서...? 봄을 타는 것 같기도 하구... 암튼 놀러 나가는 길에 이렇게 포스팅을.







왜 인터넷이나 이런거 보면 배우자기도가 효과가 있었어요! 하는 것 처럼. 나도 이렇게 글로 쓰고 보여주다 보면 점점 더 말하는대로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그냥 이런 마음이 들었다. 아 모르겠어. 내가 이런사람이다 라는 생각만 하고 지키고 내가 행복한대로 느끼면서 살아야지.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야겠다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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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미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