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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사틴 01 썸머 어드벤처 본문

내가 쓰는/그밖에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사틴 01 썸머 어드벤처

단미채미 2024. 1. 17. 09:35
출처 : ssg





젭알 01번… 썸머 어드벤처를 사세요.. 이상 3통을 싹싹 비운 사람이 말합니다… 쿨톤이시라면 무조건!!!! 그리고 겨울 쿨톤인데 유튭이나 네이버나 어디나 추천립은 버건디, 적포도주색 등등에 질린 분이라면… (이런 색상 립을 바르려면 눈에 힘을 빼야 하잖아요?? 근데 나는 또 눈에 힘을 주고 싶은 날이 있잖아여???!)







아니 왜 겨쿨은 MLBB 같은 틴트가 없는 거죠???? 전에 롬앤 피그피그나 베어그레이프 등등 을 꽤 잘 쓰긴 했는데… 이게 이상하게 조금 오래 썼다 싶으면 쉽게 변질되는 것 같아서 손이 안 간다. 또 애매하게 어느 날은 톤이 맞는데 또 어느 날은 안색이 어두컴컴한…. 맨날 성공하는 립이 아니란 말이오 ㅠㅠㅠㅠㅠ



그리고 지속력이… 안습..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등등했을 때 착색이 되지 않고 (거울 안 보고 있다 보면 나중에 입술 가운데가 허옇게…) 적당히 어느 정도는 좀!!!! 입술에 붙어있어야 하는데 그냥 내 기준 립글로스 같다.





그렇게 저는 또 겨쿨에게 어울리는 MLBB스러운 착색도 예쁘게 잘되는, 내 취향을 반영한 모브 빛이 감도는 그런 유니콘 같은 틴트를 찾아다니게 되는데….








찾 았 다 !!!!!!!!!!!!!!!




진짜 이거에요… 이거.. 물론 내 입술에 발랐을 땐 좀 다르지만 거의 이런 느낌! 여기서 살짝 보라끼가 돌고 덜 텁텁해보이고 (바르면 아무래도 흡수되기 때문에 풀립보다는 내추럴 블렌딩과 질감이 거의 비슷) 건조하지 않고 지속력이 넘 좋다 ㅠㅠㅠ




그래서 얘를 입술에 베이스로 미리 깔아주고 다른 립을 올려줌! 그럼 밥 먹거나 커피 마시고 수다를 아무리 떨어도 거울을 보지 않아도 되는 자신감이 생김!








근데 제 말 듣고 구입하신 분들이 사서 ‘왜 저는 만족하지 않나여?’ 하고 불만을 말할 수도 있는데… 이건 진짜 립브러쉬로 발라야 합니다. 올리브영에 필리밀리 립브러쉬 이런 거 저렴하니 하나 사서 얘를 베이스 립으로 바를 때 꾹꾹 눌러 바르면!!! 제가 말한 입술이 되어요 ㅠㅠㅠㅠㅠ 너무 좋음



브러시 귀찮다면 손가락으로 혹은 면봉으로(낭비가 심함) 꾸욱꾸욱 샥샥 입술에 먹여주기! 이게 중요! 진짜 얇고 포실한 질감이라서 싸아악 스미는 걸 느낄 수 있다.





단점은 헤프다. 오만 얼마… 아무리 온라인 백화점 몰에서 사도 사만 원 후반대… 정말 매일매일 손이 가서 … 재구매에 삼구매에 사구매까지… 그래도 포기할 수 없음 ㅠㅠㅠㅠ 게다가 이주 넘게 백화점 몰에서 품절이라  그냥 사버렸… (단종됐을까 두려운 마음에 ㅠㅠㅠ)




저랑 같이 사요… 없어지면 안 돼요… 아르마니를 왜 백화점 틴트 추천 이런 검색어에 넣으면 꼭 나오는지 알 것 같아여…. 제품의 질이 좋다 ㅠㅠㅠ 그동안 올영 제품도 로드샵 제품도 잘 썼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백화점 화장품이 미세하게 좋다!라는 느낌이 확신으로 바뀌었는데.. 그중 하나가 얘를 쓰면서부터…





새로운 세번째 틴트를 꺼내며 찍어봄!!!!!! 진짜 박박 긁어서 썼어요… 진심을 알아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