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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icy
또 발리 본문
발리의 해 질 녘. 3박 4일의 나름 긴 발리 스테이에서 내가 한 거라고는 수영복 사서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 맥주 마시기, 칵테일 마시기, 낮잠 자기, 노래 듣기, 한량 놀이 하기!
너어어어어무 편안한 하루를 보냈다. 물론 다녀온 지는 꽤 됐지만 예쁜 사진이 많아서 블로그에 포스팅! 아 저 제일 위에 있는 사진은 꾸따비치! 호텔 수영장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해변가에 갔다가 왔다갔다 구경하며 행복해 했다. 진짜로오. 하루 종일 놀다가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눈으로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한참을 봤더랬다. 물 속에 들어가서 둥둥 떠서 하늘을 보던게 너무나 행복해서 아직도 그 벅찬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
썬 베드에 누워서 노래 들으며 잉여잉여.
여기가 몰디브는 아니지만 모히또도 한 잔 하고
또 다시 하늘보고 잉여잉여
빈땅 맥주도 마시고 또 띵까띵까
심심하면 해변가에 나가서 더 뜨거운 햇볕을 맞고, 근처에 호객행위를 하는 아줌마 아저씨들이랑 수다도 떨고. (물론 거의 강매를 하는 분위기였지만... 내가 나 혼자 구경하고 싶다고 하니까 친절하게도 비켜주심ㅎㅎ)
이렇게 예쁘게 말려놓은 조개들도 찍고
호텔이 오래되긴 했지만 이렇게 작게 꾸며놓은 정원 등이 아기자기 하고 예뻤다. 여유란 이런 것이구나 다시 한 번 느끼면서... 행복하고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비행은 참 어렵고 힘들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곤 한다. 그럴 때 마다 주변에서 다들... 그래도 전 보다 나아보여. 훨씬 행복해보여 라고 말해주곤 하는데... 이렇게 가끔 나를 지치게 만드는 비행 스케쥴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단짠단짠. 확실히 비행은 이런 매력이 있는 듯! ㅎㅎㅎ 우선 오늘은 어제 나리타-하와이 뻗치기 비행을 다녀와서 3일 간의 꿀 데옵을 즐기는 중이라 아직은 달콤한! ㅎㅎㅎㅎ 조만간 엘에이에 뉴욕에 또 징징 짜겠지만 그래도 오늘만은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