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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그밖에

캣본디 타투 라이너

단미채미 2016. 1. 12. 14:34



미국 여행을 가서 세포라에 가게되면 꼭 사야할 것! 바로 이 아이라이너. 진짜 정말 무조건... 사면.. 후회 안 할 아이템!



쌍꺼풀이 없는 눈 이라 + 유명하다 하는 아이라이너는 그냥 다 번지고 + 펜슬은 깎기 귀찮고 젤은 붓 세척하기 귀찮고 등등... 아이라이너를 고르기엔 너무나도 까다로운 눈과 성격을 가졌기에 그동안 참 많은 아이라이너를 사 봤다. 결론은 다 실패.




그러던 중 타투이스트가 만든 브랜드인 캣본디를 알게되었고 19불? 20불? 정도 하는 가격이라 그냥 속는 셈 치고 사봤는데 벌써 두 개째! (쓴지는 반년쯤 됐는데 이게 붓펜타입 치고 잘 안 말라서... 정말 오래 써서 이제야 두개)





이 전에는 스틸라 붓펜도 잘 썼다. 하지만 가격대비 너무 양이 적어서 ㅠㅠㅠ 금방 닳기도 하고 이상하게 가루가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서 캣본디로 바꿨는데.. 진짜로 찬양 찬양 ㅠㅠㅠ




많이들 쓰는 붓펜인 키스미는 시퍼렇게(문신한 것 처럼) 번지고 + 심지어 번진 부분을 면봉으로 쓱 지우려해도 잘 안지워져서 리무버나 파운데이션을 꼭 써야했던거에 비해 캣본디는 거~의 안번질 뿐더러 만약에 수정하고싶으면 그냥 면봉으로 쓱 해도 잘 지워진다. 아 그리고 키스미에 비해 순한 것 같다. 왜냐면 눈시림이 없기 때문!





장점이 참 많은데 막상 쓰려니 생각나는게 없네... 그냥 기존에 아이라이너를 쓰면서 많이 불편했거나 보완되었으면 하는 부분을 다 고쳐서 만든 아이라이너라고 생각된다. 진짜로 정말로 기회되면 꼭 사세요. 세포라에서는 캣본디! 진짜 후회 안 하는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