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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린 인스턴트 에이지 리와인드 이레이져 다크서클 트리트먼트 컨실러 본문

내가 쓰는/그밖에

메이블린 인스턴트 에이지 리와인드 이레이져 다크서클 트리트먼트 컨실러

단미채미 2014. 4. 7. 17:33

 

 

 

 

 

와 인간적으로 이름 진짜 너무나 길다... 줄여서 '메이블린 다크서클 컨실러' 라고 검색하면 보통 다 이 제품을 리뷰하고 있음! 이름대로 '다크서클' 전용 컨실러.

 

기존에 바비브라운 코렉터 완전 찬양했는데... 이상하게 이게 한 네다섯 개 쯤 쓰다보니까 약발이 안 받는건지 뭔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유튭 보다보면 이 컨실러 많이 쓰길래 궁금해서 구입.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한국 들어올 때 사다주면 안됨? 했다가 ... 못 기다리겠어서 그냥 바로 삼!

 

 

 

메이블린 자체가 비싼 브랜드가 아니라 가격이 저렴.한건 장점 직구할까 했는데... 귀찮고.. 얼마 안 하는거 그냥 마음편히 사자! 라는 생각에 걍 인터넷 무슨 몰에서 구입. 내가 구입한 곳에서 있던 컬러는 라이트, 미디엄 딱 두가지. 원래는 브라이트너 등등등 몇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한국사람이 쓱에 무난한 컬러가 라이트, 미디엄 같음.

 

피부가 밝은 편은 아니지만 미디엄은 너무 어두워 보여서 라이트로 선택! 조만간 미디엄으로 하나 더 사서 비교해 보고 싶다.

 

 

 

 

 

 

워낙 자그마해서 휴대하기에 좋고, 뚜껑 열어서 저 솜방망이 같은거 (=어플리케이터) 로 눈 밑에 쓱쓱 바르면 되니까 밖에 나가서 수정화장 하기에도 좋다. 촉촉하긴 한데 유분기 많은 답답한 느낌이 아니라 산뜻하면서도 가벼움 + 커버 잘됨! 프라이머를 같이 바른 것 처럼 살짝 매끈하게 코팅되는 질감인데, 눈 밑에 끼지 않고 건조하지 않아서 좋다!

 

 

 

커버 = 답답하게 가리는 느낌! 이 아니라... 내가 말하는 커버는 음... '가려진다!' 라는 긍정적인 의미! 어두운 다크서클을 덮어버리는 느낌의 컨실러를 정말 싫어하는데...(왜냐면 나중에 푸르스름하게 다크서클이 올라옴... 더 초췌해 보이고 없어보임) 얘는 그게 아니라서 좋다. 내 다크서클을 100% 가리지는 못하지만 (그런거 바라지도 않음) 적어도... 너 다크가 좀 심한 것 같ㅇ..는 소리는 안 듣게 해준다.

 

 

며칠 전 분장 받을 때도, 메이크업 쌤이 눈 밑 많이 좋아졌다며 칭찬해주심! 아, 추가로 말해보자면 내 다크서클이 최근들어 심해진 이유에 대해서... 정말 깊이 고민해 봤는데 '메르비' 가 범인 인 듯! ㅠㅠㅠㅠㅠ 환절기라 비염이 심해져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 좀 하얘지라고 눈 밑에 비타민 c 바르고 메르비 엄청 열심히 했더니 눈 밑 지방이 훅 꺼진 느낌... 레알.... 심해져서 눈 밑에 메르비는 대지도 않는다!!! 메르비 무서움... 다들 주의하세여

 

 

 

 

암튼, 이 컨실러가 은근 오래 쓸 것 같아서 재구매는 먼먼먼 훗날 이겠지만, 가격 괜찮고 (2만원대? 정도에 삼) 휴대성 좋고, 가릴건 대충 가리는 컨실러라서 또 사볼 듯 하다. 괜히 유튭에서 인기있는게 아니었어 하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