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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icy
다낭 베이스 RS 승무원입니다. 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최근 한 달에 한 번은 꼭 다낭에 오고 있.... 아침 조식 쌀국수도 두 그릇씩 먹고 있....(반미도 두 개.. 진짜 맛있음 하트하트) 암튼 오늘은 나가고 싶은 마음에 조식 먹고 돌아다니고 있다. (호텔 들어가기 싫어서ㅋㅋㅋㅋㅋ 떠도는 중) 오랜만에 기분 좋은 마음이 퐁퐁 흘러나와서 지금 이 시간을 더더더 즐기고 싶다. 다낭에 여행을 오는 이유가 다들 있었구나 싶다. 음 우선 오늘 내 일정은 조식을 먹고 핑크성당 근처에 있는 콩까페에 감(까페 쓰어다를 마심, 코코넛 밀크 든 스무디도 맛있는데 너무 추워서 그냥 아이스커피로ㅠㅠㅠ) -> 핑크 성당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뒤로 돌아가면 성당 입구가 있고 한바퀴 삥 돌아서 오면 제단을..
귀찮고 피곤하지만 좋았던 감정을 남기기 위해서 이렇게 포스팅. 어디서 봤지 암튼 어쩌다 좋은 날을 만나면 기억해 둬야 한다고. 고통과 고통 사이의 평온함 속에서 살다가 문득 좋은 날을 맞이하게 된다면 꼭 적어두라고. 그냥 흘러보내면 마치 애초에 없었던 날이었던 것 처럼 잊혀지기 쉬우니까. 힘든 날만 자꾸 적어두면 그 날만 기억하게 되니까. 고된 날 돌아봤을 때 눈을 감고 회상할 수 있는 그런 즐거운 날을 마음속에 담아두면 가끔 생각해 보고 그 날의 행복함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말이 길어졌네. 암튼 그래서 오늘은 꽤 좋았고 이 감정을 기억하고 싶었다. 감기 기운이 심해서 호텔에만 있으려 했지만 날씨가, 바람이 너무 좋아서 (비가 잠깐 오긴 했음) 여름 옷을 입고 싶어서 ㅎㅎㅎ 팀호완에 갔다..
원래는 엘에이에 가는 스케줄이었다. 미주 간 지가 너무 오래돼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밀라노에 가게됐다. 생전 처음 가는 밀라노, 그닥 기대도 걱정도 하지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은 스테이션이었다. (뜨거운 물 잘 안나오는 호텔 빼고...^^ 먹을거 진짜 없는 조식 빼고...^^) 패션의 도시답게 정말로 옷 잘입는 사람이 많았고! (딱 보면 독특한 느낌인데 그게 조화가 잘 된 느낌이었고 깔맞춤에 신경쓴 남자들 많이 봤고 잘생긴 남자도.... 엄청 많이 봤...^^^) 뭐랄까 음 그냥 막 넋놓고 보기에 예쁜 도시였다. 이런 저런 생각할 것 없이 보여지는대로 받아들이고 느끼기에 좋은 밀라노였다. 그래서 그런지 내 사진보다 풍경 사진을 더 많이 찍어왔다. 딱 그 모..
카트만두 4박 5일 스케쥴. 이제 하루가 지났다. 짧지만 긴 하루라... 샤워하고 (와이파이가 잘 안되는) 이 호텔방에 누웠는데, 오늘을 돌이켜 보니까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이 막 지나간다. 그래서 딱 뭐라고 이 포스팅을 시작해야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차근차근 말해보자면, 오늘은 히말라야를 멀리서 볼 수 있는 둘리켈에 갔다가 화장터에 다녀왔다. 지금 네팔은 건기라서 비가 안온지 꽤 됐다. 그래서인지 둘리켈에서 히말라야를 아주 약간 조금만 볼 수 있어 아쉬웠다. 비가 온 뒤엔 더 잘보인다고 하던데... 암튼 저기 사진에 나무들 사이로 (착한사람만 보이는) 얼핏 만년설이 가득한 히말라야가 보인다. 실제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더 안보이네 아쉽다. 그리고 나서 또 ..
마구잡이로 올리는 프라하의 사진. 인바는 엑트라서 마음 편하게 지금 샐러드에 바나나에 체리에 이것 저것 먹어가며 어제 찍은 사진들을 보고 올리고 이러고 있다. 생각보다는 덜 추웠고, 한국 보다도 덜 추웠기에 돌아다니면서 겨울을 즐기기엔 딱 좋았다. 대학생 때 아빠 몰래 아빠카드로 프라하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가 걸려서... (혼자 가는 첫 여행을 프라하로 정한 나도 참...) 결국엔 그나마 짧고 안전한(?) 싱가포르에 갔고 가족끼리는 그냥 홍콩에 다녀왔었는데, 그 때 왔으면 참 좋았었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내가 생각한 그대로 차가우면서 따뜻하고, 아늑하면서도 낭만적이었다. 연말이라 그런가 아님 프라하라 그런가 나이를 불문하고 사이 좋은 연인들이 많이 보여서 더 낭만적..
국민 행복지수가 1위인 나라, 그런 나라 피지에 다녀왔다. 원래 더운 나라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 날씨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밝아서, 덕분에 나도 엄청 행복해지고 밝아지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런 나라. 지금은 4박 5일의 긴 비행을 마치고 집에 가는 리무진 안인데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니 좋은 기억들만 퐁퐁 샘솟는다. 즐거웠던 비행의 기억들이 하나부터 열 까지 말라말라섬의 바람처럼 사라락 하고 지나간다. 장거리 치고 짧은 시간에 (9-10시간) 데일리 운항편이 아니라 스테이도 길고. 현지인들은 불라~ 인사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인사 해 주고. 걱정거리가 없던 그런 비행. 강의를 마치고 돌아간다는 아웃바운드에 탄 손님을 인바운드에서 또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더 신났는지도. (동행인..
아 사진 많다. 많이 찍었다. 참 오랜만에 유럽스케쥴이 나왔고 투어를 갔고 사진을 남겼다. 투어는 자전거나라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아침 9시부터 오후 5?6시까지. 우리만 타는 소형버스를 빌렸고 음. 10명 기준 한사람당 90유로정도 쓴 듯! 가이드분이 워낙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매너있게 대해주셔서 그닥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 예쁘고 만족스러웠다. 아. 생각보다 한국사람이 진짜 많았다. 특히 해변 쪽에 마리나베이 라는 곳에 빠에야를 먹으러 갔는데 여기가 무슨 이태원의 스페인 음식점인줄.... 다들 똑같이 먹물빠에야에 샹그리아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국말을 자꾸 해서 진짜 이태원 같았음. 계산서 달라고 영어로 하니까 '켸산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