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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채미 2016. 4. 22. 14:37



봄이라서 그런가 출퇴근길에 노래를 더 자주 듣는다. 아니면 친구들 만나러 갈 때, 운동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언제나 노래를 흥얼흥얼. 무한반복하는 몇몇 노래가 있는데 지금은 검정치마의 everything.




노래도 지금 날씨도 참 좋다. 봄은 역시 사람을 설레게 하는 기분 좋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나봐.





아 저 위에 사진은 바로 얼마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찍은 사진.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았고 딱히 시내에 볼게 없다는 말에 공항이랑 크루샵에서 또 쇼핑만 엄청 했는데..... 허무한 마음에 뭐라도 남기고 싶어서 새벽에 비 내린 창밖을 찍어보았다.





지나가버린 시간을 남기는 방법에는 글도 있고 사진도 있는데 사진으로 무언가를 남기는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보려 마음 먹었다. 내 이십대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뭐라도 남겨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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