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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땐 윙크를

단미채미 2013. 6. 30. 23:34


해야할 일이 산더미인데... 끝이 보이지 않는데... 베리 잘못을 보고 푸하하 웃어버림. 이 글만 포스팅 하고 다시 일하러 가야지.

마음에 쏙 드는 샌들을 선물받아서 2년 째 아끼고 아끼며 신는 신발이 있다. 그런데 베리가 앞 장식을 다 뽑아 놓은 걸 발!견! 사실 신발이 망가진건 어제 알았는데 도대체 그 장식이 어디에 있는걸까 혹시 얘가 먹진 않았을까 걱정했다. 웬걸... 오늘 아침에 보니 아빠 구두 깊숙히 숨겨놓았다.

베리를 잡아와서 장식을 얼굴에 들이밀자마자 배깔고 윙크작렬.... 하... 화를 못 내겠어... 이시끼 진짜 완전 사람 됐네...


그래서 결론은... 베리야 넌 어쩜 그리 똑똑하고 사랑스럽니. 예쁘니까 봐줄게♥ 로 마무리... 신발이 오래돼서 a/s가 되려나 모르겠다. 나에겐 참 의미있는 신발인데... 베리가 뭘 알고 저랬나 싶기도 하구... 다시 일하러 가야지!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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