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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02 (8)
danmicy
예쁜 꽃 사진과 어울리는 제목이 아니지만, 최근 느낀 감정을 정리해 놓고 싶은데... 마땅한 사진이 없네. 그래도 음 저 꽃을 만지는 일은 내가 굳어지지 않는 방법이니까... 내용과 사진과 꽤 맞는 일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올려봄. 평소엔 쓸 말보다는 사진첩에 차곡차곡 정리해 놓은 사진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엔 회사 매뉴얼 정리, 투어나가서 잠깐씩 찍은 사진, 그 때의 기분과 감정을 찍어놓은 사진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내 마음을 돌이켜서 찍기에는 뭔가 여유가 없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음 돌이켜 보면 그랬던 것 같다. 벅차고 지쳐서 내가 점점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라서 현실을 도피하고 싶기도 하고. 어딘가에 매어있는 느낌이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던 중 다시 나를 되돌아 보게되는 일이 있었다. ..
왜 그런 기대감을 갖게 되는 날이 있잖아. 붕붕 뜨고 설레어서 방방 뜨게 되는 그런 날. 봄이 와서 그런가 겨울의 나 보다는 밝아지고 밝아져서 진심으로 웃게되는 그런 날. 이런 날들이 잦아지게 된 듯 하다. 억지로 만들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레 스며나와서 나를 행복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그 감정들이 꼬물꼬물 거린다. 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예전의 나 보다는 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 물론 과거가 있어야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는 것인데 계속 과거에만 살면 다가올 그 언젠가가 정말 나중에 오는 것 같다. 바라고 바라는 것을 그리워하며 마음 속에 쌓아두지만, 아이러니하게 놓아야지 다가오는 듯 하다. 그래야 돌고 돌아서 그 언젠가 나의 품에 쏙 안기게 된다. 인생의 여러 사건을 겪으며 나름대로 깨닳은 ..
사진은 그냥 뜬금없이. 최근에 병원 아닌 일상으로는 존레논 전시회에 다녀온 것 밖에 없어서. 쩜쩜쩜... 그만큼 오프에는 병원투어를 그 어느 때 보다 심하게 다녔던 계절이었다. 추워서 그런가 새로 맡는 듀티가 어색해서 몸이 더 힘들어서 였을까. 진급하고 더 받는 월급이 그냥 다 병원비로 나갈 정도로 (연말정산 하니까 병원비 2백만원이던데..... 이 정도 많은거 아닌가여;;;;) 꼬박꼬박 정형외과에 출근했다. 예전에 다쳐 2달 동안 쉰 손이 점점 안좋아져서 감각이 거의 없었다. 의사 선생님은 횡문근융해증이 아니냐며... 피검사에 소변검사에 걱정했는데 다행이 이건 아님. 근데 가면 갈 수록 오른손은 주먹 쥐기도 힘들고 감각도 덜해서 이러다가 일을 그만둘 수도 있겠다며 걱정이 많았다. 손이 다쳤을 때..
이런류의 제품을 좋아하게 됐다. 건조하지 않으면서 착색 있고 쌩얼에 발라도 어색하지 않은 그런 류. 하지만 단점은 처음엔 예쁘지만 착색이 별로거나, 입술 각질이 불어터져서 + 틴트의 건조함이 뒤늦게 찾아와서 얼룩덜룩한 입술을 만들어 준다는 것. 혹은 핑크색 착색이 촌스럽.... 그래도 쌩얼에 제일 만만하니까. 운동하러 갈 때나 화장을 거의 안한 날 주머니에 쏙 넣기에 좋으니까 계속 사들였다^~^. 그러다가 브리즈번에서 만난 얘에게 완전 만족중!!!! 이런 류 중에서 단점이 거의 없는 아주 살만한 아이템 되시겠다. 각질이 불려져 나오기는 한다. 그래도 이건 촉촉함이 베이스에 깔려있어서 티슈나 물티슈로 싹 하면 예쁘게 지워짐. 그리고 기본 착색이 촌스럽지 않다. 난 로즈 색상을 샀는데 약간 보라빛이 돌아..
피부만 반짝거리게 예쁘게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했었다. 가끔 부스스한 머릿결이 신경 쓰이면 그냥 뭘 바르거나 트리트먼트를 꼼꼼히 해주고 그냥 이정도. 신경 쓰긴 했지만 피부에 비해서는 그닥....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도 그냥저냥... 나는 머리숱이 많은 편이니까! 하지만 ㅠㅠㅠ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 여기저기 난리가 났는데 두피가 정말.... 최악. 너무 간지럽고 엥간한 샴푸를 써서는 클렌징도 잘 안되고 머리 끝은 다 갈라짐. 비행 할 땐 헤어젤+스틱왁스+스프레이 3종류;;.... 잔머리 보이는게 너무 싫어서 헤어 어피에 공들이는 나이기에 두피가 안좋으니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자다가도 머리를 벅벅 긁음... 비행 다녀와서 샴푸하면 아무리해도 개운하지 않고 찝찝 ㅠㅠ 냄새도 나는 ..
뭐든 처음을 두려워하는 나. 그 무서움이 너무 커서 때로는 바보같지만 그래서 나는 더 조심스러운 거라고 애써 다독이며 살아왔다. 남들보다 더 고민하고 준비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늘도 이렇게 처음 하는 듀티로 브리즈번에 처음 와 봤다. 너무 신경쓰고 걱정한 탓에 입술에는 여드름인지 수포인지 알지 못할 것을 두개나 달고. 걱정하고 긴장한 만큼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덕분에 잘 올 수 있었다. 가는 길이 또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번엔 두 번째니까 괜찮을거야. 계속 나를 다독이는데 그래도 긴장해서인지 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 ㅠㅠㅠㅠㅠ 지금 자도 다섯시간 밖에 못 자는데....... ㅠㅠㅠ 앗바에도 몇시간 못 자서 비행 내내 벌건 눈으로 헤롱댔는데... 아까 마신 커..
블로그 인생 거진 10년을 걸고, 이거슨 진짜 세포라 강추템. 특히나 바비브라운의 코렉터를 잘 써온 사람이라면 무조건 사야하는 그런 화장품. 다크서클 때문에 어어어엄청 스트레스 받은 사람 = 나. 별명은 너구리 다람쥐 다크ㅇㅇ(내이름) 티몬... 암튼 무슨 아이크림부터 컨실러 코렉터 좋다는건 다 써봤다 ㅠㅠㅠㅠ 그러다가 정착한게 바비브라운 코렉터. 피치 아님 비스크 색상을 썼는데 얘는 양이 너무 적고 비쌈. 그리고 살짝 묽은 느낌이라서 100% 커버가 되지 않는 느낌. 하지만 코렉터를 쓰고 파데를 올리거나 컨실러를 올려야 다크서클은 커버가 되기에 바비브라운 코렉터를 계속 써왔다. 우연하게 세포라에서 테스트 해 보다가 이거다 싶어서 샀는데 어ㅓㅓㅓㅓㅓ엄청 오래 써도 아직 1/4 밖에 쓰지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