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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icy
다들 아홉수라고 하면 힘듦을 겪어내는 시기를 말하곤 한다. 나에게도 그렇다. 열아홉, 스물아홉, 그리고 지금 서른 아홉. 꼭 아홉 수에 나는 큰 인생의 변화를 겪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십대보다 이십대에, 이십대보단 지금이 조금 더 상황이 나아졌다. 다들 말도 안되는 공부를 한다고 손가락질 했던 고등학교 시절. 학구열이 높은 사립 학교라 내신 점수가 처참했는데도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수능 없이 적성검사와 면접으로 입학했다. 꽤 상위권 성적이라 전학기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 쇼호스트가 아닌 게스트로, 속상함과 좌절에 쌓여있던 나는 스물 여덟을 넘기며 승무원이 되었다. 그동안 방송은 맞지 않는구나 사람들을 대하며 하는 일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구나 생각했던 내가, 회사의 인정을 받고 강사가 되고 선후배들을 가..
얼마만의 외출이지, 우와ㅏㅏ 오랜만에 나와보니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나에게도 봄이 오려나 설레는 마음으로 딱 오분만 적다가 가야지.평소라면 당연하게 여겼던 외출도 요즘은 큰 마음 먹고 나와야 할 수 있다. 이렇게 일상의 평범함이 소중한 것이었나… 그러다보니 평소 내가 무얼 좋아했지, 나는 어떤 사람이었지 생각하다 보니 이렇게 또 끄적끄적. 귀여운 첫 아들과 2년 터울로 딸 아이를 갖게됐다. 계획한 임신이긴 했는데, 아 정말 40을 눈 앞에 둔 나이라 그런가 이번 임신은 유난히 더 힘들다. 그래도 이런 시간이 또 언제 있을까 생각하며 쉬고 또 쉬는 중. (하지만 그 와중에 중간중간 남편 일을 돕느라 요즘은 클로드에 빠져있다. 바이브코딩 왜 이렇게 재밌어…?) 맞는 주사도 이번 주면 끝나가니 뭔가 내 마..
내 나이 만 35살 엄마가 되었다. 평균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남편과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아이를 임신했는데 막상 낳고 보니 나는 준비되지 않은 엄마였다. 지금은 아이 낳은 지 딱 보름. 몸도 마음도 회복되어 가며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이를 낳고 첫 일주일 동안은 정말 나도 내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나도 내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가장 가까이서 날 봐준 남편은 오죽했을까. 이제야 좀 정신이 들어서 조리원에서 아이를 맡긴 틈을 타 이렇게 적어본다. 우리는 '진오비 산부인과'에서 출산했다. 주변 친구들 모두 택일을 잡고 선택제왕을 해서인지 나도 자연스럽게 그냥.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지라고 마음먹었는데, 한의사인 남편과 여러 대화 끝에 자연분만을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나한테 안..
저에게 변화가 생겼어여… 아직 중기지만… 임산부가 되었답니다. 헤헷 아기는 소중한 행복이 맞지만… 왜 아무도 임신하면 몸이 이렇게 변한다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거죠?????? 이제 중기로 접어들며 조금 안정되긴 했지만 초반의 힘듦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여.. 딱히 입덧이 심한 편도 아니었는데 … 예 .. 힘들었습니다 무튼 그래서 무급휴직 중이라 시간이 많아졌지만 체력은 바닥이고 그동안 밀린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서 블로그랑 브런치 글 쓸 시간이 없었는데ㅠㅠㅠ 중기의 마법(?) 같이 컨디션이 점점 나아져서 임신 후 건조함을 버틸 수 있게 한 이 마데카 크림 후기를 남겨보려고요 정말 예전에 홈쇼핑 일 할 때나 쓰던 크림, 어찌 보면 로션 같기도 한데 크림 같고… 자그마치 2015년에 내 블로그에 ..
이래서 내가 홈쇼핑 화장품을 가끔 산다. 이렇게 얻어걸리는(?) 대박 상품이 있어서 ㅠㅠㅠㅠㅠㅠ 이 가격에 이 퀄리티에 ㅠㅠㅠㅠ 하 진짜 그래서 백화점이나 로드샵 화장품 사다가 (요즘은 거의 백화점 화장품 위주이긴 함…) 심심하면 이렇게 홈쇼핑 유명템들을 기웃거리는 거라구욧!!! 얘 진짜 쩌네요… 이런 저급한 표현 쓰고 싶지 않지만 저 엄마 화장품 같은 케이스에 담긴 애 치고는 엄청남… (도대체 왜 케이스를 저렇게 뺐을까???! 웬만하면 케이스 다 예쁘다 생각하는 나인데… 저건 진짜 너무 싸구려느낌이… 예….) 뭐 내용물만 좋으면 된거져. 그래서 진짜 못 참고 이렇게 후기를 씁미다. 홈쇼핑 쿠션에 저만 당한 건 아니겠죠.. 10년도 전에 홈쇼핑 쿠션을 팔던 내갘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혹해서 사는 꼴이라니…..
*********사진 주의… 제목도 거창하고 내용도 거창하리라….고 생각해 보며 포스팅 시작! 꼭 한 번쯤은 이런 거 공유하고 싶었거등여 헤헿 지금은 아시다시피 휴직으로 쉬고 있기에 시간도 많고 컨디션도 좋아졌고, 화장을 하는 날보다 안 하는 날이 많아졌는데 이게 참 신기한 게… 화장 기술은 왜 안 하면 쑥쑥 줄어드나여???? 진짜 안 하다 보니까 이제 어떻게 하는 지도 잘 모르겠고… 가끔 결혼식이 있거나 모임 있어서 외출하는 날에는 신경 쓴다고 메이크업하면 더 구려(;;;) 보이고… 마치 한 듯 안 한 듯 피부가 좋은 메이크업을 (준비물이 좋은 피부인건 넘나 잘 앎) 하고시포서 많은 화장품을 찾은 끝에 요즘 정착한 루틴을 써보려고 합니다! 확실히 예전 (한 십 년 전..) 보다는 화장품들이 많이 좋아져..
꽤 오래 써오던 티스토리 블로그 닉네임을 변경했다. 한 십삼 년 전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싶어서 사진을 수정하면 닉네임을 바꾸라고 ㅠㅠㅠㅠㅠ 누가 쓰고 있다고… 네??!???!!!!!! 한 다섯 번… 아니 열 번은 닉네임을 바꿀까 말까 들어갔는데… 요 며칠 마음이 그냥 확 동해서 사진도 바꾸고 닉네임도 바꿨다. (혹시라도 단미챙을 검색해서 오시는 ㅠㅠㅜㅠ 분들이 쪼오끔이라도 계셨으면 어카지 하는 마음에 글을 씀 흑흑) 지금은 단미챙 아닌 단미채미인데 왜 뒤에 채미라고 붙였냐고 물으신다면, 브런치에서 ‘채미’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고 있거등여 (한 달은 넘게 쉰 것 같지만 ing라 하자…) 또 망할 놈의 티스토리는 그냥 채미만 쓰는 건 또 안된대서 걍 단미채미로 해씀다…. 도대체 블로그 이름만 몇 개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