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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살렸다 살았다

단미채미 2016. 10. 11. 15:49




12000장 중에 7500장 정도만 살렸지만 이게 어디야 ㅠㅠㅠㅠ 사진 다 날아가는 줄 알았는데... 열시간 동안 정말 끙끙 앓으면서 다 살려냈다ㅏㅏㅏ


물론 사진 순서 완전 뒤죽박죽이고 뭐가 없어진 사진인지 모를 정도로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다시 찾았으니까! 너무너무 신남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렇게 포스팅. 사진은 그냥 마구잡이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




첫번째는 이제 십년차?! 암튼 대학교 친구들과 부산 여행 가서 찍은 사진! 쓰리써클 쓰써 비트리플 삼원 뭐 각자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그래도 정말 소중한 언니와 내 동반자.




두번째는 시카고에서 먹은 코리아나! 풀데이날 시내에 나가겠다며... 랜딩 하자마자 아울렛 갔다가 코리아나 갔던..... 몸 부서지는줄... 사실 고기 무슨 맛으로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남. 중요한건 다음 날 시내 나가려는데 태풍와서 그냥 몰 구경만 딥따 함 ㅠㅠㅠ



세번째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바지락볶음! 오늘뭐먹지에서 나온 레시피로 하는데 진짜ㅏㅏ 맛있다! 생강이 신의 한수! 라고 생각. 마지막에 파스타면을 삶아서 같이 비벼먹어도 꿀맛





아 오랜만에 신난다 기분이 좋다ㅏㅏㅏ 긍정적인 마음이 마구마구 생긴다. 일주일 동안 사진때문에 고생한 나에게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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