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사진

또!!!!!!! 또! 프로필을 찍었어염. 추석 지나고였나 그 즈음이었나... 암튼 올해도 프로필을... (하지만 이번 프로필사진을 찍을 땐 포토샵을 믿고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지 않았... 결과적으로 포토샵 짱! 하하)


많이 찍어서 그런지 전보다 더 자연스러워졌다 나같다 라는 칭찬을 들었고 (작가님도! 내가 잘해섴ㅋㅋㅋ 금방 끝난다고 헤헤) 나 스스로도 그래! 잘했어! 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속으로는 아... 프로필만 안 찍어도 돈 수백은 벌었는데... 당연히 이젠 잘 나와야지... 했지만.



비용이 꽤 들지만... (옷도 사고 구두도 사고 하다보면) 저 나이의 나는 그랬지! 하며 추억하기에는 참 좋은 것 같다. 방송 메이크업 받는건 지겹지만 또 요렇겤ㅋㅋ 프로필 사진 찍을 때 메컵받는건 재밌다!



준비하는 과정은 지겹고 컨셉 생각하려면 머리아프고 등등 하지만... 사진 찍고나서 예쁜(->보정 후 예뻐진) 내 모습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찍을 수록 컨셉이며 의상이며 나에게 맞는 모습을 찾아가서 보람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그만 찍고싶ㅇ.......엉엉...)



참 프로필 사진 진~짜 여러 곳에서 찍어본 내가 느낀건ㅋㅋㅋ 자기한테 잘 맞는 스튜디오 찾으면 어디 방황하지말고 걍 거기서 찍으세여ㅋㅋㅋ 괜히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돈만 버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너무 나이가 많으신 분보다는 살짝 젊은... 작가님이 더 잘 맞는 느낌! 제가 하는 말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주시는 느낌! (개인적인 생각이에여-나 쉴드-) 그리고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는 옷 말고ㅋㅋㅋㅋㅋ 진짜 프로필 사진 찍을 때 만큼은 주변 의견 많이 듣구... 본인스러운 옷을 골라서 촬영하시길. 저같이 막 샤방샤방 여성스러운 좋아하는데 평소에 입는 스타일대로 프로필 사진 찍으면 많이 별로인 듯 ㅠ.ㅠ 살찌게 나오고... 부하게 나오고... 등등 심플하면서도 포인트있게! 그렇다고. 해서 무슨 드레슼ㅋㅋㅋ이런건 비추 옷이 과하면 인물이 옷에 가려져서 잘 안보임... 어렵죠? ... 어려워요... 저도 많이 실패하면서 얻은거에요. 당연한 말들이지만 직접 찍어보고 아 망했어! 하기 전엔 몰랐던..... 암튼 프로필은 가장 편하게! 나답게! 찍는게 좋은 것 같아여 ㅋㅋㅋ



*같이 첨부한 사진은 클로즈업용으로 쓰려고 의상이나 헤어를 맞춰서 셋팅한거에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 별로네; 할수도 있는데... 클로즈업 사진 보면 또 괜찮더라구여

저는 의상 네벌을 입었는데... 팁을 좀 드리면 각 의상별 컨셉을 정하고, 이 옷은 전신용인지 반신인지 클로즈업인지 등등도 같이 정하면 더 명확하고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이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