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micy

MyChelle Dermaceuticals, Minerals, Cream Foundation, Ivory, .5 oz (14 g) 본문

내가 쓰는/아이허브

MyChelle Dermaceuticals, Minerals, Cream Foundation, Ivory, .5 oz (14 g)

단미채미 2011. 8. 3. 13:25

http://www.iherb.com/MyChelle-Dermaceuticals-Minerals-Cream-Foundation-Ivory-5-oz-14-g/13761?at=0&l=ko


기초 화장품 종류는 유기농 원료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찾기 쉽다. 그런데 메이크업류는 아무래도 찾기가 힘들어서 기존에 쓰던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다. (제품의 질이 아직은 좋지 않은 단점도 있고...) 그런데 미쉘 파운데이션은 정말 괜찮아서 추천 하고 싶을 정도! :-) 


스틱파운데이션이라 간편하다는 장점 외에 꽤 괜찮은 보정력(커버력 아니고 보정력!)과 지속력, 수정화장 할 때 편하다는 장점과 촉촉하다는 장점 모두모두 만족스럽다.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고 열대과일향(?) 같은 상큼귀여운 향기도 좋다.

쓰면서 가장 비슷한 제품이라고 생각했던건 스틸라의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져 1호! 그 제품은 상아빛의 예쁜 색깔+촉촉함+커버력은 낮지만 보정력이 좋아서 홍조커버에도 좋아서 한통 다 비워낸 제품이였다. 그런데 미쉘이 그거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음! 

처음 홈페이지에서 색상을 봤을 때 붉은기가 보여서 핑크베이스라고 생각됐다. 홍조가 있어서 옐로우베이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구입 전에 고민을 했지만 의외로 피부에 올려놓았을 때 동동 뜨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 홍조커버도 꽤 잘 되는편! 일반적으로 21호 정도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아이보리 색상이 딱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여드름 커버나 잡티 주근깨 기미 등은 커버가 거의 안 된다고 보면 된다. 따로 컨실러를 쓰거나 해야하는데 오히려 이 제품은 얇게발랐을 때 매력있는 제품이라서 컨실러를 과하게 쓰는건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음. 썬크림 사용 후 미쉘 파운데이션을 쓰면 촉촉한 윤기가 참 매력적이다! 여름에는 파우더로 정돈시켜주는게 깔끔해서 그렇게 쓰고있지만 찬바람이 불면 따로 파우더로 마무리 해 주지 않아도 좋을 듯:-) 


한가지 아쉬운점(?) 은 빨리 닳는다는 점... 2만원 정도의 가격인데 내가 보기에 매일매일 화장하는 사람이라면 2달 정도 쓸 것 같다. 난 워낙 화장품을 빨리 바꾸는걸 좋아하고 오래 쓰는 것보다 금방쓰는걸 선호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