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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기억

단미채미 2015. 7. 3. 13:39



갑작스레 쉬게 된 열흘 남짓의 시간동안 하루하루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마음 먹었다.


점심/커피/저녁 따로따로 그동안 못 만났던 언니오빠친구들을 찾아가서 만나기도 했고 가족하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베리 세 살 생일을 기념해서 생각했던 "사진찍기!" 를 할 때가 지금이라는 생각에 어제 부랴부랴 스튜디오 가서 촬영!


전화해서 가장 빠른 날이 언제에요? 물어보고 바로 예약잡고 입금하고 완료! ㅎㅎ. 결론은 잘했다! 이거임.



베리는 샵에서 미용도 못 시키다보니 (전에 거기서 코 윗부분에 상처내서 피 본 이후로는 엄마 말고는 아무도 못 만지게 함 ㅠㅠㅠ) 구수~한 매력이 있어서 .... 최대한 자연스럽게 찍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귀엽게 나왔다. 헤헤



목욕 한지 4-5일 정도 지나면 꼬질꼬질 구수한 냄새 나면서 제일 귀여운데... 전날 목욕을 시켰더니 베리 털이 풀풀 날렸음.




저 스튜디오는 애견인들에게 꽤 유명한 스튜디오라서 그런지 잘 찍는 방법에 대해 노하우가 있었다. 긴장하고 위축되어 있던 베리에게 뛰어야 한다며 ㅎㅎ 테라스에서 몇 바퀴 뜀박질 시키고 나니 후반부 모든 사진은 다 혀 내밀고 웃고있다. :) 귀여움 폭발.



아직 사진 받으려면 3주-4주 정도는 필요한데... 언제 다 기다리지? 빨리 받고싶다. 저기서 촬영하면 핸드폰 케이스를 추가비용 받고 제작해주는데 엄마랑 동생꺼 까지해서 총 세개를 만들었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아아. 사진 보정본 받으면 다시 포스팅 또 해야지. 히히 신난당!


소중한 시간을 더 아끼면서 보내야지. 그런 의미에서 다음 주엔 혼자 바다에 다녀올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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