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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챙님 2015. 2. 26. 17:18





블로그가 하고 싶었는데 할 수 없었다. 이직했고(급하게 전 회사 정리하고 새로운 회사 준비하고 그 힘든 시간을 '이직' 이라는 두 글자로 간단하게 쓴다는게 .... ㅠ,ㅠ... , 교육 중이고, 집을 나와 독립했고. 기타 등등. 




할 수가 없었다. 오늘은 운 좋게도 휴일이라 까페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밀크티 마시며 인터넷중:) 맨날 떨어뜨려 리퍼 받은지 2개월 만에 화면에 줄 생긴 폰도 새걸로 바꾸고 (아이폰6 만세!) 블로그도 하고 엄청 좋다. 집에 세탁기 돌리고 있는데 그거 다 될 때 까지만 놀까 생각중. 히히




내가 상상했던 새로운 회사생활은 지금과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즐겁고 행복하다.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는게 나 자신을 채운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도 좋다. 주먹구구식으로 직접 부딪치고 힘들어하고 나 자신이 깎아져 내리는 듯한 방송쪽 일을 하다가 주어진 틀 안에서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가며 참 재밌다! 고 느끼고 있다. (물론 엄청 힘들긴 함^^;) 




새롭게 주어진 기회가 감사하다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다. 하루에 4시간 5시간 잘까말까 하는 상황속에서도 자려고 누우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보냈다 +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사심 이런게 아니라 그냥 모든 것에 다 감사한 마음... :) 힘들다는 말 덜 하고 힘내서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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