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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본문
* 터키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보내준 사진. 승리의 여신 니케! 이 밖에도 성 소피아성당, 소금 호수 등등 많이 보내줬는데 이 사진이 그 중 가장 많이 힘이나는 사진이라서 포스팅! (나이키 할 때 바로 그 니케!)
내가 소망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힘내라고 보내준 사진이라서 감동했다. 우선 받자마자.. 승리해야지! 이겨야지! 하는 생각을 했고... ㅎㅎㅎ 그리고 '진짜 승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과연 내가 갖고 싶은 물질적인 것들을 다 갖는 것만이 승리일까? 내 꿈을 이뤘다고 해서 진짜 승리가 맞는 것일까? '패배'한 상대방이 없다면 그리고 '승리'를 진심으로 나눠줄 누군가가 없다면 의미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얼마 전 봤던 것 중 '용기란 계속할 수 있는 힘이 아니다. 용기란 아무 힘이 없을 때 계속하는 것이다.' 라는 짧은 문장이 있는데... 되게 와 닿았다. 마치 지금의 내 모습 같아서.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닥여주는 것 같아서.
참... 마음이 통하는 글귀를 만나면 기분이 따듯하고 든든한 것처럼,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도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기란 너무 어려운 것도 맞는 것 같다. (마음 맞는 사람이 진짜 평생 동안 한 명일까? 아니면 두명? 세명? 한 명이라면 너무 슬플거 같다...)
* 쓴 글을 다시 보니 왕왕 우울하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여러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긴 하지만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하지는 않다. 축 쳐져 있으면 오던 행복도, 오려던 승리도 가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움직이고 ㅎㅎㅎ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얼마 전 나들이 갔다온 사진! 투척!
친구(니케 사진을 보내준)랑 동인천 '여행'을 하고 다녀왔다. 아침 열시에 만나서 집에오니 다섯시... 거의 여행 아닌가요... 암튼 차이나타운 (거기서 먹은거 = 길거리 양꼬치, 십리향 만두, 만가복 백년짜장+특짬뽕, 까페 팟알 카스테라와 커피, 담 공갈빵, 맥콜과 맥주) 을 걷고 또 걸으며... 얘기도 하고, 자유공원도 갔다가 근대? 무슨 거리도 갔다가 동화 마을도 가고. 둘 다 추워서 콧물 흘려가며 ㅎㅎㅎㅎ 돌아다녔음! 편안했다. 신났다. (발걸음 자세히 보면 완전 덩실덩실) 그리고 고마웠다. 나를 너무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서, 내 진심을 알아봐주는 사람이라서. 아! 그러고 보니까 찐니는 나랑 마음이 맞는 사람이구나!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평생에 한 명이 아니구나... 기분이 갑자기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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