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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만여행 첫째날

단미채미 2013. 2. 19. 10:52

생각해보니 벌써 3주나 지났다. 떠나기 7일 전, 급하게 결정했고 그래서 호텔도 떠나기 2일 전에나 확정을 받았다는...

암튼 하나투어 에어텔을 선택했고, 싱글차지 포함해서 619,000 원이 들었다. 비행기는 티웨이항공!

 

(저가항공사라서 가격적인 좋은 점 외에도, 저가항공은 송산공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다. 실제로 나는 시내 숙소까지 20분? 정도 걸렸던 듯! 돌아올 땐 택시를 탔는데 대만 돈으로 100 정도? 들었던 듯.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4000원 남짓)

 

 

호텔은 여행책자에서 보았던 'meadow hotel' 택시 기사한테는 '미두댜 판뎬' 이라고 말했던 그 곳...  아무거나 잘 먹는 나에게 조식은 너무 대만스러워서 힘들었고, 오래된 듯한 느낌이 많이 나서 그닥.... 이었다. 혼자 갔기에 싱글차지를 추가해야해서 1박당 10만원 가까이 했는데 가격 대비 별로 라는 생각이 듦.

 

 

 

첫째 날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후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

 

 

암튼 도착하자마자 '임동방 우육면' 을 먹음.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아냐... 춘수당에서 먹은게 내 입맛에 더 맞았고 숙소 근처 다른 집이 훨씬 더 맛있었다. 암튼 걍 저렴한 맛에 우육면을 먹긴 좋을 듯! 130원!

 

 

 

 

 

 

 

 

 

 

 

지하철을 타고 중정 기념당으로 :-)

지하철 의자가 참 신기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다.

 

 

 

 

 

 

 

 

 

 

 

 

 

 

 

 

 

손이... 남자손 같이 나왔네 :-(

암튼 빨간색 지붕 오른쪽 '음악당' 지하에 가면 춘수당 이라는 식당이 있다. 그 곳에서 테이크아웃 한 쩐주나이차!

정말정말 맛있어서 공항 안에 춘수당에서 다시 한 번 사먹음!

 

 

 

 

이렇게 계단에 주저 앉아서 맞은 편을 바라보며 마셨는데..... 지금 생각해도 좋다. :-D

 

 

 

 

 

 

밥 먹고는 '용산사' 에 갔다. 점도 보고 기도하는 것도 보고.

생각 했던것 보다 훨씬 좋았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절실함도 느끼기도 했고, 대만 특유의 분위기를 볼 수 있었던 기회.

 

 

 

 

소원을 빌고 점을 본 종이를 가지고 해석하시는 분께 가서 여쭤보았다. 다행히 영어를 하심!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힘들수 있지만 keep going, 걱정하지말고 니가 해왔던 것처럼 하렴

 

참 위안이 되는 말들이었다. 그래서 용산사의 기억이 좋은 것 일수도 :-)

 

 

 

 

 

 

 

 

암튼 배고파서 시먼딩 가서 곱창국수를 먹고, 지광 샹샹지 라고 닭튀김을 먹고. (지파이가 먹고싶었는데 혼자 야시장 가는게 별로 끌리지 않아서... 여기서 먹었다. 닭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인지 순위기를 매기라면 곱창국수>>>>>>>>>>>>닭튀김)

 

암튼 곱창국수는 정말 맛있어서 한 번 더! 먹은 국수 :-) 아 생각난다. 아마 고수 넣은 쌀국수 좋아하고 소고기, 곱창 좋아하는 사람들은 곱창국수 완전 좋아할 듯........ 냠냠

 

 

 

 

이렇게 여행 다녀온 걸 다시 한 번 정리하니까 기분이 새롭다. 둘째 날도 곧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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