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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단미채미 2019. 10. 13. 00:14



왕복 세일즈의 듀티가 예정되어있는 2박 3일 브리즈번. 손이 다시 아플 정도로 고된 비행이었는데 나는 왜 픽업을 앞두고 또 잠을 자지 못하나. ^_ㅠㅠ 새벽 공항대기에서 갑자기 저녁 출발 만만석 비행에 불려왔지만 남은 6일의 오프는 뭔가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헤헤. 물론 물리치료 다시 받고 피티하고 여러모로 몸을 좀 챙겨야 할 시간이긴 함!





그리고 주말 토익시험 공부와 운이 좋게 회사일에 참여하게 된 일이 생겼는데 그 준비도 해야하고. 어디서부터 생각해야할까 머리를 쥐어짜내 보지만 아직은 감도 잘 잡히지 않는다. 그래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걸 감사히 생각해야지. 얍.



원래는 넷플 왓챠 유튭프리미엄 다 썼는데 너ㅓㅓㅓ무 폰만 봐서 다 끊은 상태. 그러다가 유튜브 레드같은 어플을 하나 발견해서 요즘 다시 영상 보는 재미에 빠졌다! 미드로 영어 쉐도잉하는 영상들이 많길래 틀어놓고 할거 하는데 은근 재밌음! 얼마 전에 만난 언니가 자기 친구가 ㅋㅋㅋㅋㅋ 유명한 쉐도잉 하는 유튜버라고 한 얘기가 생각나서 따라하게 됐는데 그냥 픽업 전에 화장하거나 머리하면서 주절주절 출근길에 주절주절 (퇴근길엔 힘드니까 패스 ㅠㅠㅠ) 하다보니 꽤 재미있다.



세시간 뒤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다섯시에 문 닫아버려 사지 못한 부리또가 눈 앞에 아른아른 ㅠㅠㅠㅠ 호주는 왜케 다 일찍 문을 닫는거야 ㅠㅠㅠ 그래도 그 전에 우연히 들어가서 먹은 식당의 마라샹궈는 짱맛이었으니 그걸 생각하며 다시 자 봐야지. 한국 가서 쉬는동안 하루는 꼭 부리또보울을 먹어야겠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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