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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먹방

단미채미 2014. 12. 16. 10:30

 

방콕 먹거리, 방콕 음식, 방콕 유명한 ... 내가 방콕 가기 전에 검색했던 키워드들. 여행 계획은 나보다 찐니가 더 열심히 짰고... 나는 야무지게 먹을 것들 위주로 검색해서 출발! 그 결과 5일 동안 3kg이 찌고 말았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살 쪘다곻ㅎㅎㅎㅎ 한마디 하심)

 

 

 

 

 

 

* 첫째 날 먹은거! 왓아룬갔다 - 왕궁갔다 - 카오산로드 근처에 있는 '크루아 압손' 에서 늦은 점심!

(중간중간 길거리에서 망고 사먹고 코코넛 사먹고 망고 또 먹고)

 

 

 

 

블로그 포스팅 중 유명한 무슨 게살발라서 볶은? 요리랑 코코넛 아이스크림! 젤리처럼 씹히는 알갱이가 왕왕 맛있음. 여기에 그린커리까지 먹었는데 마음이 너무 급해서 음식만 찍은 사진이 없네 ㅎㅎ

 

 

 

 

 

 

 

 

 

그린커리! 사진에 보이는거! 진짜 맛있었다 ㅠㅠㅠ 그린커리 컵라면도 사왔는데... 저 맛은 진짜 짱짱! 그리고 매번 밥 먹을 때마다 맥주는 계속 함께! 저 때 한시간 반 정도? 엄청 걸어서 크루아 압손 와서 그런지... 다 꿀맛이었음. 아 그립다!

 

 

 

* 사진은 없지만 저거 먹고 맥도날드에서 콘파이 냠! 갓 나온 콘파이는 사랑입니다.... (마지막 날 동전까지 탈탈 털어 콘파이 사서... 꽉꽉 채워 넣은 캐리어는 터지고 공항에서 돈 없어서 컵라면 사먹었^^^)

 

 

 

 

* 길 헤매다가 우연히 찾은 '나이쏘이'. 찾았는데 안 먹을수는 없잖아요! 궁금하니까 먹어봄. 둘이 하나 사서 나눠먹었는데 평소 같았다면 둘이 메뉴 세개는 시켰을 듯. (= 양이 적어요) 방콕 여행하면서 제일 현지인 식당? 같은 느낌. 시장에서 먹는 느낌... (= 조금 더러웠어요) 암튼 나이쏘이 국수 호로록 흡입

 

 

 

 

 

 

 

 

 

* 시간 애매해서 왓포 안가고 '이글네스트' 도착!

 

 

 

나는 방콕 슬링, 언니는 문리버? 였나? 싱가포르 갔을 때 슬링 먹은게 기억나서 방콕 슬링이 있길래 시켰는데 그냥... 그냥... 너무 달았다. 다음부터는 걍 쎈 술을 시켜야겠다고 다짐 ㅎㅎㅎ 테라스에서 왓아룬 야경보고 우와아아 하다가 비가 엄청 많이와서 안으로 들어가서 쉬다가 비 그치면 또 나가서 사진찍다가 ㅎㅎㅎ 신났음.

 

 

 

 

 

* 최고! 방콕에 가신다면 팁싸마이를 꼭 드세요 제발! ㅠㅠㅠㅠ 첫째 날 저녁, 마지막을 장식한 팟타이  

 

 

 

 

 

1번 팟타이, 계란에 쌓여있는 6번 팟타이, 그리고 유명한 오렌지 쥬스! 블로그 후기에는 다 매콤하고 (젤 비싼) 6번 팟타이가 맛있다고 하던데.... 친구랑 나는 둘 다 먹어보고 '1번이 더 맛있는데 왜 다들?????!!!!!' 1번에 땅콩가루 뿌리고 저런 소스들 듬뿍 얹어서 냠냠 먹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국 ㅠㅠㅠ 레알 맛있어요 팁싸마이는 꼭 가세요 ㅠㅠㅠ 카오산로드에서 길거리 팟타이는 먹지 않아서 비교는 못 하겠듬 근데 정말 정말 맛있음! 

 

암튼 첫 날엨ㅋㅋㅋㅋ 이렇게 먹음 ^_^ 아마 2kg은 이 날 쪘을 듯.

 

 

 

 

 

 

 

* 아침에 조식 먹고 아유타야 고고. 어제 먹은 음식들을 자전거로 뺐지만... (아 거기서 토니스 플레이스? 에서 똠양꿍, 팟타이, 모닝글로리를 먹음) 저녁에 또 어마어마하게 먹게 됩니다. 그 곳은 바로 솜분씨푸드!

 

 

 

 

 

 

 

이렇게 먹고 여자 둘이 거의 1000바트 정도 씀 ㅎㅎㅎ 맛있어여! 깔끔하고 메뉴 많고. 가족들하고 같이 방콕에 다시 온다면 아마 이 곳은 무조건 다시 오지 않을까? 싶은 레스토랑! 푸팟퐁커리, 얌운센, 모닝글로리, 새우 튀김볼? 그리고 맥주! 아아아 배고프다. 다시 먹고싶다 ㅠㅠㅠ

 

 

 

 

 

* 조식먹고 라바나 맛사지 받고 거기서 주는 간단한 조식을 또 먹은 후에 도이창 커피 마시고 아이스몬스터 빙수도 먹고 망고밥도 먹고 ㅎㅎㅎㅎㅎㅎㅎ 꽝씨푸드! (꾸엉 씨푸드) 에 가서 솜분씨푸드에서 시켰던 음식을 비슷하게 다시 시켜보았듬. 푸팟퐁커리, 모닝글로리, 똠양꿍, 타이거 생맥주.

 

(도이창 커피에서는 코코넛밀크 들어간 커피가 독특하니 맛있었고, 아이스 몬스터 빙수는 사실 쏘쏘.. 망고밥은 우왕ㅋ굳ㅋ 맛있어요!)

 

푸팟퐁커리는 꽝씨푸드가 더 맛있는 듯! 더 크리미하고 양념도 많고 고소한, 느끼한 느낌. 하지만 모닝글로리는 솜분씨푸드가 승! 싱싱하고 깔끔한 맛?!  그치만 두 곳 다 맛있다는게 결론입니다 ^_^

 

 

 

 

 

 

 

 

이거 먹고 시로코바 가서 칵테일 두 잔 마시고 비행기타고 집으로 슝. 칵테일은 모히또랑 라즈베리 마티니? 먹은 것 같은데 라즈베리 마티니 짱짱 맛.

 

 

 

 

 

 

* 방콕 라면 중에 마마 그린커리 라면도 맛있었고, 아! 벤또는 주황(너무 매워여ㅠㅠㅠ)보다 빨강이 더 맛있었음! 맥주는 싱하나 창이나 레오나 ....다들 레오 별로라고 하던데 레오 괜춘했듬!

 

* 하나만 먹는다면 뭘 먹을건가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팁싸마이 > 솜분씨푸드(접근성이 좋음) > ... 이런 순서대로. 원래 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입에 딱 팟타이를 넣었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하겠어여.

 

 

 

어디어디 갔고, 뭘 봤고 이런것도 곧 포스팅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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