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샌프란

​

벌써 세 번째 샌프란!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트윈픽스 사진을 제일 먼저 올려야지!



지난 번에 알게되어 샌프란에 오면 도착 당일 저녁에 꼭 가는 식당이 있는데... 그 곳 사장님은 픽업해서 밥 먹고 마트시간 무제한 + 돌아가기 전 잠깐 볼만한 관광지에 데려다 주시는 엄청난 사장님 ㅠㅠㅠ 이신데 이번에는 트윈픽스 구경을 시켜주셨다.



눈에 빛번짐이 심한 편이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밤에 불빛들이 크게 보이는데, 어제는 그런 눈 덕분에 더 예쁘고 반짝반짝하는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시원한 바람도 멋진 야경도 정말 다다 좋았다.






​​​

그리고 오늘은 블루보틀에서 대표 메뉴인 '뉴올리언즈'를 마시고, 쇼핑하다가




​

​​

John's Grill에서 배부르게 먹고 (유니언스퀘어에서는 매번 테드스테이크나 아니면 그냥 몰에서 대충 때웠는데 그냥 길 가다가 들어간 곳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히 클램차우더 최고로 맛있었음!)

​

돌아오는 길에 등불이 예뻐서 한 장.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예뻤는데.... 눈으로도 담았으니 이정도로 만족해야지.





매번 느끼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나를 채워주는 것 같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점점 내가 위축될 때, 상대방이 마음으로 해주는 진심어린 말을 들으면... 정말로 너무나 기운이나고 힘이나는 느낌. 이렇게 받고만 있어도 될까 싶다. 나도 꼭 돌려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이렇게 다시 한번 다짐! (이렇게라도 쓰고 마음먹고 해야지 행동으로 나올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