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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내일로

단미채미 2013. 6. 20. 20:41

벌써 2011년 내일로 라니... 우연히 2년 전 사진을 다시 보게돼서 기억할겸 포스팅! 2년 연속으로 친구들하고 내일로 여행을 가서인지... 이맘때 되면 몸이 근질근질 ^^ 대학교 동기 4명이서 떠났는데, 여행하는 내내... 커플 여행이냐며.... 하지만 정말로! 친구들끼리 수학여행 가는 느낌(?) 으로 신나게 놀고 왔기에 아직까지 만나면 서로 내일로 여행 이야기를 한다. 




라섹하고 한달(?) 정도 지나고 떠난 여행이라 선그라스는 필수! 동해역에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같다. 아마 기차에서 내리고 본격적인 여행 시작 후 처음 찍은 사진:-)






강원도 양떼목장에 갔다. 이 사진은 벌을 보고 우와 벌이다! 하고 놀라는 사진이 웃겨서 넣어봄ㅋㅋ 








양 흉내도 내보고, 조금은 축축한 바람도 느끼고! 와 덥다덥다 하다가 양떼목장 올라가니 선선하고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남!






같이 갔던 친구 중 한명이 사진학과 학생이라... 요런요런 사진도 찍어주었다. 여행할 때 혼자 그... 무거운 카메라를 짊어지고 다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여긴 마이산~ 등산하고, 좋은 공기 마셔서인지 시력이 엄청나게 좋아졌다.ㅋㅋ 물론 나만의 느낌일수도 있음! 뭐 걍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거 =)






안동 하회마을도 되게 좋았다. 아마... 4일 째 되는 날인가 그래서 발도 퉁퉁 붓고, 힘들었는데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는 그 기억이 아직까지 참 좋게 남아있다. 아! 우리는 게장 순두부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안동에 오면 한우를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갑자기 남! 학생이라 한우는 못 먹었지만, 이 때 여행갔던 친구들하고 같이 또 가서 고기 먹고싶다... (게장 순두부도 맛있었음)







꺄하하 부산이다! 이때는 발만 담그고 해변에서 남자애들이 노는 것만 지켜봤다. 그래도 얼마나 좋던지... 진짜 몸만한 가방을 낑낑대고 매고 다니면서 7일간을 걷고, 뛰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좋다. 올해가 만으로 25세 전의 마지막 나이라 올 여름에도 내일로 또 가고싶은데... 유럽 여행도 계획에 있고, 다른 중요한 일이 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3년 연속으로 가면 참 좋을텐데... 2012 내일로도 어마어마하게 재밌었는데 사진이 많이 없어서 아쉬움 ㅠ.ㅠ 


참... 저 때 아무런 고민 없이, 생각 없이 즐거웠던 기억이 나서 지금 내 기분도 좋아진다아:-) 요런게 여행의 묘미! 예전 여행사진을 찾아서 곧 포스팅 또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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