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of Life, Extra Virgin Coconut Oil, 16 fl oz (473 ml)

바디오일 뭐 써요? 바디로션 뭐 써요? 얘! 코코넛 오일 써요! 요즘 어디가나 폭풍 칭찬하고 다니는 코코넛 오일. 처음에는... 미란다 커가 코코넛오일 다이어트인가 뭔가 암튼 그거 한대서 먹으려고 샀는데 음 별로... 얼굴에 발라도 별로... 몸에 발라보자 했는데 완전 만족 @.@ 

흡수력 대박 -로션보다는 오일이 보습력 좋지만 무겁고, 옷 입을 때 찝찝해서 포기했던게 사실... 얜 정말 오일같지 않게 싹 먹어들어가서 좋다 b 

촉촉해여 - 과하지 않고 유수분 밸런스 맞춰준다는 느낌. 피부에 부담이 없는 촉촉함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 

향이 좋아여 -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울 엄마는 불호!) 난 좋다. 고소하고 뭔가 달달하고 따뜻한 느낌... 그냥 흔한 코코넛 향

하지만! 

헤프다 - 큰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듬뿍 떠서 바르다보니 500ml 가 안되는 저 코코넛 오일을 금방 쓰게 된다.

녹이기 귀찮 - 아껴쓰려면 따뜻한 물에 살짝 녹여서 (지금은 겨울이라 하얗게 굳어있음... 여름엔 액체화됨) 바르는 방법이 있지만... 귀찮다면 나처럼 스푼으로 떠서 쓰면 된다. 

 

결론은 재구매 했고, 얜 유리병에 들어있어서 욕실에서 쓰긴 살짝 부담돼서 플라스틱 케이스의 다른 브랜드로 바꿈. 내가 하도 좋다좋다 했더니 같은 사무실 후배도 주문. 진짜 써보면 참 좋은데... 그래서 앞으로 당분간은, 바디로션 바디오일 다른거 안 살 예정! 얘만한게 없다. 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