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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icy
날씨가 더워지기도 했고, 미용을 할 때가 돼서... 샵에 데리고 가려고 고민을 했다. 하지만 베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서 집에서 셀프 미용을 해 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도전~ 가정에서 쓰기에 괜찮다는 하성 303을 구입했고, 어제 저녁에 ^^ 바로 야매미용을 시켰다. (엄마랑 둘이 붙어서 2시간 가까이...) 사실 이렇게 보면 많이 바뀐거 모르겠고, 아주 예쁘고! 귀엽고! 눈물만 조금 닦아야 할 것 같고! 그런데... 진짜 이걸 어쩌면 좋지. 후라이드 치킨, 민둥산, 땜빵...... 너무너무 미안해서 계속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간식도 주고...... 하... 샵에 가는 것 보다 오히려 집에서 미용한게 더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다. ㅠ,ㅠ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만하면 베리 혼자 두고 집을 비우지 않는 편인데... 부득이하게 혼자 몇 시간을 보내게 하고... 집에 돌아온 날! 미안해 베리야~ 라고 하면서 문을 딱 열었는데!!!!!!!!!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를 다 뜯어 놓고, 욕실 빗자루도(그 무거운!) 집어다 놓고, 내 플랫슈즈는... 깔창까지 빼서 던져 놓고^^; 혼자 둔게 너무 미안해서 혼도 못 내고, 미안해~ 괜찮아~ 이 말만 남발했다. 휴. 가끔 속상한 일이 생겼거나, 힘들 때 이 사진보면... 정말 엄청나게 귀여운 베리 표정에 얼었던 마음이 사르르 하고 녹음.
내일 4월 30일이 생일인 베리! 내일은 방송도 많고.. 그 다음 날도.. 다다음도.. 바쁠 것 같아서 미리 챙겨줬다. 단호박&무염치즈 케이크랑 닭가슴살 육포 만들기를 목표로! 부엌에서 완전 바쁘게 일하는데 냄새 맡은 베리가 ㅋㅋㅋ 뻔히 쳐다보길래 귀여워서 한 장! 삶은 단호박이랑 우유로 만든 무염치즈를 넣고 조물조물. 너무 많이 먹으면 또 배탈 날까봐... 완전 미니사이즈로 만들기! 이 치즈는 평소에 사료 위에 뿌려줘도 잘 먹기 때문에 좀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도 베리는 어마어마하게 좋아한다. 3일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고 하길래 조금만 냉장고에 넣어둠. 뭐 먹고싶을 때 ㅋㅋ 베리의 눈빛. 가끔 내가 밥 먹을 때 이런 눈빛을 쏘면... 뭔가 줘야할 것 같은데.. 그래도..
약 일주일 뒤, 4월 30일은 베리의 생일! 생일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대게 사진 올리면서... 안 올렸던 베리 사진만 다 올리고 진짜 일하러 가야지. 블로그도 금단 증상이 있는 듯. (바빠서) 타의에 의해 블로그를 한동안 못 했더니 몰아서 포스팅하게 된다. 암튼 며칠 전에 찍어둔 베리사진 :-) 베리의 별명 중 하나는 '김C' 가끔 비슷한 분위기가 날 때가 있다. 웃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 엄마는 유난이라고 하시는데, 베리 1살 생일 기념 선물을 고민중.
요즘 인스타그램을 혼자 하고 있다. 이유는? 베리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고 싶어서! 그냥 혼자 올리고 혼자 저장하는 재미로 하는데... 팔불출(?) 같지만 정말 예뻐서 사진을 올림. 사실 베리를 데려오기까지 많이 고민했다... 엄마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가셨는데, 동물병원 앞을 지나다보니 유난히 밖만 쳐다보고 의기소침해 있는 강아지(암컷)가 있더라고... 너무 눈이 가서 이 강아지는 왜 기운이 없냐고 하니, 나이가 1살이 넘었는데도 못생겨서 안 팔려요. 그냥 싸게 줄 때 데려가세요. 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화나는 이야기네 암튼 엄마는 일주일간 엄청 고민하셨다. 가족 회의도 몇 번이나 하고 그 다음 날도 마트 내 동물병원에 눈도장 찍으러 다니고... 결국 8일째 날, 여동생과 엄마가 같이 동물병원에 갔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