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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그밖에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모이스춰라이집

단미채미 2018. 7. 22. 13:19


핵좋음. 이 여름에 이 더운 날에 써도 좋아요. 한번만 써봐도 좋아요. 올리브영 세일이 다 끝나서 정가주고 샀지만 그래도 만족하는 아이템입니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에잇아워크림보다는 맑고 청량한 느낌. 가볍지만 그래도 보습은 톡톡히 하는 그런 크림. 그래서인지 여름에 쓰기 좋다. 유수분의 밸런스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유분은 얘로 잡아주면 딱.





진짜 말 그대로 만능이다. 에잇아워크림(얘랑 비슷한 용도로 쓰고 있어서 자꾸 얘랑 비교하게 됨) 보다 깔끔해서 머리카락에 발라도 좋고, 꾸덕이는게 덜해서 흡수되는 것도 빠르다. 다시 비행을 하고 뭐 바를 시간도 없이 바쁘다 보니 손이 아주 만신창이.... 인데 호텔 가서 자기전에 얘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좀 볼만한 손이 된다. 물론 트리트먼트 대충 한 내 머리카락에도 살짝 젖었을 때 이거 바르고 자면 다음 날 괜찮아짐.





아 원래 장미향 나는 화장품을 너무 싫어하는데 (역함...) 얘는 좀 그나마 낫다. 인공적인 장미향이 아니라 덜 부담스러움. 제형도 바세린처럼 막 답답한게 아니고 정~말 깔끔 맑음 하지만 오일을 바른게 느껴질 정도의 촉촉한 보습감. 암튼 얘 지성이 써도 좋아요. 여름엔 기름종이를 쓰는 저도 지금 아주 잘 쓰고 있으니까요. 순하고 보습감에 집중한 오일밤인데 꾸덕이지 않아서 (그러니까 튜브에 넣은 거겠지) 완전 최애 만능템으로 등극하심. 크기가 작아서 가격대비 넘 비싼거 아니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쓰다보면 잘 샀다고 생각하실 그런 아이템 입니다요. 벌써 반 넘게 썼고 다 쓰면 계속 집에 상비약처럼 구비해두고 쓸 아이템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