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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154 엑스뻬리멍떼 본문

내가 쓰는/그밖에

샤넬 루쥬 알뤼르 잉크 154 엑스뻬리멍떼

단미채미 2018. 5. 9. 15:22



사진에 있는 색은 이게 아님. 그냥 귀찮아서 백화점 몰에서 캡쳐한거라..... 154는 더 딥하고 약간 말린장미같은 레드? 버건디? 그런 느낌.




148번 리베레를 너무 잘 썼는데 요즘따라 얼굴이 타서 그런가 잘 안받는 것 같고 사실은 지겨워서..... 루쥬 코코 스틸로를 사볼까 해서 구경감. 테스트 하는데 제형을 딱 보니 더워지는 여름에 딱봐도 물컹물컹 할 것 같음. ㅠㅠ (여름에 프레쉬 립밤 열었다가 지옥을 경험해보시면 ...... 이 마음 이해하실 듯 ㅠㅠㅠ) 완전 녹을 제형같음. 게다가 여름엔 흰 옷을 자주 입는 나인데..... 저거 안봐도 여기저기 묻히고 다닐 것 같아서... 패스 .... 색은 되게 예뻤다 ㅠㅠㅠㅠ 담에 사야징 ㅠㅠㅜ







암튼 그래서 이 계절에 안어울리는 엑스뻬리멍떼를 사게됨^_^ 이 여름에 혼자 분위기 넘침.... 살짝 나이가 들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옷입는 스타일을 성숙하게? 나이에 맞게 다시 입어보려고 하는 중이라 이 색 잘샀다고 합리화 하는 중... 비행하다 보니까 맨날 편한 옷만 자꾸 사서 ㅠㅠ 요즘은 구두도 신구 자켓도 사구 성인여성(?) 같이 하고다니려구 한다. (사실 그래야 더 날씬해 보여서.......)



(+) 이거 진짜 연하게 바르면 완전 MLBB!!!! 한번 더 그라데이션 하면 생기있고 ㅠㅠ 풀립하면 안 어울리지만 얘 살살 바르면 진짜 짱임 ㅠㅠㅠ 캐주얼에도 어울리구 평소 내 옷차림이랑 찰떡... 보기엔 엄한 색인데 연하게 바르면 너무너무 무난하고 잘 어울림. ㅠㅠㅠ 게다가 154 연하게 바르구 립파우더 가운데만 발라주면 지이이이인짜 형광등 오조오억개! 빵빵터짐. 랜딩하고 얼굴색 최악에 피곤한 날에도 이 조합으로 한번만 더 발라주면 ㅠㅠ 다시 국내선은 뛸 정도로 화사해짐 ㅠㅠㅠ 짱입니다. 왜 립파우더는 한정인거지.... 이거 볼에도 바르구 입에도 발라서 조만간 구멍 뚫을 것 같은데 ㅠㅠ 암튼 ㅠㅠㅠ 이 조합 최고최고.





립잉크를 쓰고부터 샤넬 코스메틱을 더 좋아하게 됐다. (향수는 샤넬을 젤 좋아함.... ㅠㅠㅠ 힝) 고급지고 막 발라도 예쁘고... 생각보다 오래쓰고 등등 무난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아서 만족중.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것 같기도. 게다가 요즘 화장품 가격 다들 넘 비싸서 ㅠㅠㅠㅠ 뭐 이정도는 ㅠㅠ 괜찮은거 아닌가여.... 샤넬쓰면 된장녀인가여.... 그런 가격은 아닌거 같은디. 의외로 지속력도 좋구 사람이 이뻐보이구 세련되어 보임! 크기도 작아서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구 얼매나 좋은데여. 색상 여러개니까 꼭 테스트 받아거 어울리는 걸로 사시길. 저는 그 유명한 쇼껑만 바르면 세상 촌년이 돼서..... 오늘두 발라봤다가 매장 언니랑 같이 고개를 절래절래. 해외 사이트 보니까 새로운 색상 나왔던데.... 한국에도 곧 나오면 테스트 하러 가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