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va Labs, Hypoallergenic Mascara, Super Lash Black, .25 oz

마스카라 중에 평가가 좋은 편이었고 가격도 꽤 저렴해서 구입! 새까만 색상 덕분에 눈이 또렷해 보이는 것도 좋고, 물로 쉽게 지워지는 것도 좋은데 (이건 단점이기도 하지만.. 우선 클렌징은 쉽다.) 솔이 엄~청 크다. 베네피트의 배드갤 마스카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술이 없으면 눈 밑에 다 뭍을 것 같이.... 솔이 매우 크다. 하지만 적응하면 오히려 시원시원하게 잘 발리는게 나쁘지 않다! 

배드갤 마스카라와 비슷한 또 다른 점은 짙은 색상이다. 새까만 검정색이라 마스카라 한 티를 내줘서 좋다. :-)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해서 사용중인데 처음 이 제품을 썼을 때는 좀 실망했다. 기껏 뷰러로 다 잡아놓은 컬링을... 마스카라가 풀어버렸다는 점. 새로 뜯은 마스카라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발렸다는 점 등등. 지금은 쓴지 한 달 정도 지나서 속눈썹에 잘 묻어나지만 컬링은 아직도 별로다... 사실 안 좋다.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란스 픽스 마스카라로 컬링을 잡아주고 레비바 랩스의 마스카라를 사용 한 후 다시 픽스를 사용한다. 코팅 해 줘서 번짐도 잡아주고 컬링도 유지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중. (그래서 번짐여부를 잘 모르겠다. 다만 물에 지워지는 마스카라로 광고해서 그런지 눈물에는 좀 지워질 듯...)

크리니크의 마스카라도 미온수에 지워지는 특징이 있다. 레비바 랩스도 물로 마스카라를 지울 수 있다. 하지만 제형의 차이가 좀 있다. 크리니크 같은 경우는 튜브처럼 깨끗하게 떨어지는 반면 레비바 랩스는 좀 지저분하게 번지면서 지워진다고 봐야하나? 암튼 그래서 그냥 아이리무버를 사용하고 있다. 픽스 마스카라를 지우려면 아이 리무버가 꼭 필요하기도 하고... 암튼 지우는건 리무버로 지워야 할 듯. (손등에 묻은 마스카라를 지워봤는데 물에 적시고 손으로 롤링하면 번지듯이 지워진다.)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고, 솔이 커서 편하다. (하지만 엄마는 솔 큰 마스카라를 정말정말 싫어하신다. 개인에 따라 다른 듯) 새까매서 좋고 뭉치치 않아서 좋다. 하지만 컬링력은 정말 제로... 롱래쉬 효과도 그냥 무난한 것 같았다. 베이스마스카라를 사용하고(컬링을 유지해 줄) 사용한다면 볼륨 면에서는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