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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름

단미챙님 2016. 3. 27. 19:52



최근에 동남아 순회비행(?) 을 다녀왔다. 사이공 괌 사이공. 한국은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데 비해 더운 나라에 다녔더니 감기기운이 스멀스멀. 스위스에 사온 차! (여담이지만 이거 진짜 좋다. 감기차 ㅠㅠㅠ 잠 잘오게하는 차 말고 감기차나 더 사올걸...) 암튼 이거 마시고 오후 다섯시까지 푹 자다가 밥먹고 쉬엄쉬엄 놀러 나왔다. 그 와중에 커피는 또 마시고 싶어서 디카페인 찾으러 현백 지하에 커피빈 왔는데... 다 떨어졌다고 해서 바로 앞 스벅에서 아메리카노 숏사이즈 들고 마실까 말까 고민하는 중.





아 내일도 쉰다니 너무너무 좋다. 저녁이라 꽤 춥지만 날이 점점 풀려가는 것도 좋고. 진짜 이러다가 봄 금방 지나가고 여름이 올 것만 같다.




아, 여름 하니까 생각나는건데 살이 너무 쪄서... 다가올 여름을 위해 피티를 받기 시작했다. 아직 네번인가 밖에 안했지만 벌써부터 너무나도 만족 중! 건강한 느낌이 드는게 너무 좋고 땀을 정말 비오듯이 흘리고나면 개운한 그 기분도 좋고. 피티 받는 곳 안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한정 마시는 것도 좋다. 땀 흘리고나서 먹는 커피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ㅠㅠㅠ. 지금은 몸 여기저기 근육통 때문에 뻐근하긴 하지만 이것도 또 운동하면 풀어질테니까 뭐.







아 몰라. 커피 그냥 마셔버렸다. 내일도 쉬니까 좀 늦게자면 뭐 어때. 최근에 산 화장품들 포스팅 하다가 백화점 문 닫기 전에 동생이 먹고싶단 닭강정이나 사서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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