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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챙님 2014. 12. 6. 20:10




다녀왔습니다아. 5일이라는 완전 짧은 기간이었지만 24시간을 100시간 처럼 쓰다보니! 남는 것이 참 많은 여행이었다.



여행은 늘 혼자 아니면 가족과 갔는데... 가족이 아닌 남과(찐니랑♥) 가는 여행이 이런거구나 하고 새로이 알게됐다.





집에 있는 베리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이건 정말 나에게 엄청난 일임) 바쁘게 돌아다녔다. 요즘 나는 과거를 돌아보고 후회하고 추억하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방콕에서 여행하는 동안에는 "현재" 라는 시간에 집중하기도 벅찰만큼 바쁘게 돌아다녔다.



그 와중에 중간중간, 예전에 같이 방콕에 가고싶다던 너의 말이 떠올랐고 더 많이 미안해졌다. 아 이런 느낌을 같이하고 싶었구나 하고 울컥 하기도 했다. 그땐 왜 그 마음을 몰랐을까. (같이 올린 사진에 있는 왓아룬 야경을 보면서 최고조 였듬ㅎㅎㅎ)




많이 내려놓았다. 아직 다는 아니지만 예전보다 훨씬 가벼워진 듯 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전에 없던 행동으로 가득 찬 내 모습 때문에 더 쉽게 내려놓았는지도 몰라. 덕분에 잘 다녀왔어. 고마워.








이런 좋은 기억들로 인해 내년 봄쯤에 가족들과 다 같이 방콕에 갈 예정! ㅎㅎ 여행 포스팅도 차차 올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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