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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3 (11)
danmicy
작지만 확실한 행복. 친구가 알려준 요즘 사람들이(?) 쓰는 단어. 최근에 내가 자주 느끼는 기분인 것 같아서 나의 소확행은 무엇인가 써 보려고 이렇게 포스팅. 음 출근길에 마시는 시원한 맥도날드 커피, 슬프지만 잘 읽혀서 더 슬프고 재밌는 이어령 교수님 책, 한시간 정도 걷고 뛰고 난 뒤에 땀을 흠뻑 흘리고 샤워하는 거(그 다음에 라벤더 오일을 듬뿍 바르고 자는 일). 그리고 동생이 많이 나아진 것. 이제는 일주일에 한 번, 보름에 한 번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가면 되는 일. 이건 사실 작지 않은 아주아주 큰 행복. 이 덕분인지 예전같으면 아무렇지 않은 일들이 감사하고 행복한 일로 다가왔다. 불안해 하고 우울해 하던 일 투성이에서 벗어나서 긍정적인 마음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일. 이게..
샴푸 리뷰 쓴 김에 요즘 쓰는 트리트먼트 쓰려고 하는데 지금 gs에서 방송중. 이라고 쓰고 임시저장 하다가 지금에서야... 오늘 아침에도 이 트리트먼트를 쓰고 아! 오늘은 꼭 후기를 남겨야지! 하고 생각했으니까. 그만큼 잘 쓰고 있고 꽤 괜찮은 트리트먼트라고 느끼고 있으니까. 처음에 이걸 본건 페이스북인가 인스타그램인가 암튼 화장품 광고로 봤다. 물미역 트리트먼트...? 아 이건 그저그런 화장품인가보다. 어린 애들 또 이거 보고 혹해서 사고 그런거네 라고 넘겼는데 어느 순간 얘가 홈쇼핑에 들어온걸 보고 생각보다 좋은가? 하고 궁금증이 생김. 왜냐면 홈쇼핑 들어오려면 아무래도 임상이라던지 QA라던지 꼼꼼하게 해야하니까 어느 정도는 검증이 필요할거니까. 무튼 그래서 후기를 꼼꼼히 읽어봤고 평소 쓰던 아우..
불교에서 말하는 시간 중 제일 짧은 단위, 찰나.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문득문득 감정의 변화를 예민하게 느낄 때면 이 단어가 생각난다. 요즘의 나는 찰나의 순간에 행복함을 느낄 때가 많아졌다. 오늘은 운동을 할 때, 어젠 하늘이 예뻐서 보자마자 우와 소리지르며 이 위에 사진을 찍었을 때, 최근엔 속상한 일이 떠올라도 금방 털어버리고 마음을 다잡는 나를 발견했을 때 등등. 이 모든게 앞으로 나아가려는 발전적인 모습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이 표현이 맞을까? 암튼 나는 마음이 정말 편해지고 좋아졌다.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를 볼 때면 내가 아는 내 모습이 돌아온 것 같아서 그냥 마냥 행복하다. 운동을 하다보니 더 열정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하기 싫어하던 ..
귀찮아서 천천히 올리려 했는데 3/16까지 아로마티카 브랜드 세일이라고 하길래 부랴부랴 포스팅. (깜빡하고 임시저장했다가... ㅠㅠㅠ 시간이 지났네여 ㅠㅠ 오늘에서야 올림) 생각해보니 꽤 많은 아로마티카 제품을 포스팅 한 것 같다. 바디오일 선크림 알로에젤 등등. 암튼 얘도 괜찮아서 포스팅! 확실히 두피가 개운하고 그에비해 머릿결이 푸석인다는 느낌이 없으며 향도 괜찮고 성분도 괜찮고.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무난무난하며 만족스럽다. 게다가 거품도 잘 난다! 그게 또 머릿결에만 부드럽고 두피에는 끈적이는 그런 거품이 아니라 시원+성글성글+개운한! 사실 이디코리아에서 샴푸를 주문했는데 주말 끼고 배송이라... 급하게 올리브영에서 샴푸 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산건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아는 동생한테도 추천..
그냥 요즘 내 근황이 쓰고파서 이 야밤에 끄적끄적. 비행기에 승객을 반도 안 채우고 왔더니 승무원도 적어서 혼자 두 사람 이상의 몫을 해야했다. 막상 더 편하고 쉬울 줄 알았는데 몸을 너어무 움직이고 써서 아직까지도 여기저기 쑤시니까. 잠도 안 오고 모스크바는 추워서 또 기침을 콜록콜록 하니까. 뭐 써야할 이유는 많지. 쓰지 말아야 할 이유도 많지만 중요한건 내가 하고 싶으니까. 내 마음이 그러니까. 모스크바 오기 전, 대학 때 친하던 친구를 만나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었다. 시험 준비를 꽤 오래 했던 친구였는데, 그래서 두세번 연락할 일을 한번으로 줄이고 그 것도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연락하게 되는 친구였다. 오랜만에 만난 그 친구는 이제 수험생도 아닌 직장인도 아닌 한 회사의 ..
뭐야 이거 한국에도 팔고 있었네. ㅠㅠㅠ. 이미지 찾으려고 검색 했다가 깜놀. 게다가 가격도 별 차이 없는 듯. 피지에서 30불인가 준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앞으로 저는 한국에서 사겠어요... 피지 스케쥴은 잘 안나오니까여. 하지만 얘는 꼭 필요하니까여! 암튼 스크럽 좋아하고 목욕 좋아하는데 대중목욕탕은 가기 싫어하고 여자여자한 향을 좋아하고 몸이 건조한데 오일이나 로션 바르기는 싫어하신다면 이걸 무조건 사기를 추천 드려요. 왜냐면 위에 해당되는게 저라서 ㅋㅋㅋㅋㅋㅋ 매우매우 만족하고 쓰기에. 승무원이 되고나서 뉴욕이나 이스라엘 가면 사봉을 사야한다고 들었더랬다. 이스라엘은 안 가봤지만 뉴욕 맨하튼 나가면 센트럴파크 가는 길에 사봉 매장이 작게 있어서 거기에서 한 번 사고, 시카고인가 워싱턴인..
엊그제 가족끼리 저녁 외식을 마치자마자 내가 내뱉은 소리는 아빠 나 병원에 좀 데려다 주라. 진짜 몸이 부서지듯이 아팠다. 전날 홍퀵 다음 날 안전교육. 그 사이에 하루 오프가 꼈는데 동생이 외식하고 싶다고 해서 꾹 참고 나갔다가 몸이 훅 가버렸다. 진짜. 온 몸이 떨리고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열은 계속 나고 눈물만 나고. 왜 아프면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서럽게 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눈물이 계속 줄줄 흐름.... 아빠 차 타고 늦은 시간에 병원 갔다가 이런저런 검사를 다 하고 밤 열한시에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6시에 일어나 티이. 지옥을 경험함. 작년 같았더라면 나는 정말 온갖 fail을 다 받았을 듯. 하아. 생각만 해도 끔찍. 다시 아빠 차 타고 집에 오자마자 밥 먹고 약 먹고 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