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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5 (5)
danmicy
언니는 오늘 랜딩 하고, 이렇게 비 오는 날 우산을 사가며, 유니폼을 가리기 위해 그보다 더 튀는 새파란 내 가디건을 입고, 하이디라오에서 카드깡을, 자리를 옮겨 차가운 민트초코를 마시며,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피식하고 웃음이 나는, 오늘 하루의 마무리도 역시나 언니 덕에 행복했다. 안 행복했는데 행복하게 마무리 지어졌다. 아 진짜 참 고맙고 예쁜 언니. 항상 내가 부르는 별명, 천사언니. 팀 바뀌면 어떡하지 난 벌써부터 심심한데. ^_ㅠ. 언니 얘기는 오늘 하루를 보내며 엄청 깔깔대고 웃게 해 준 기억이라 이렇게 남겨보고, 언니랑 대화를 하며 여러 번 나온 얘기인 사과하는 법, 사과를 받는 법에 대해 말해봐야지. 본의 아니게 요 며칠 사람들에게 사과를 받게 되는 일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받은 상..
사진에 있는 색은 이게 아님. 그냥 귀찮아서 백화점 몰에서 캡쳐한거라..... 154는 더 딥하고 약간 말린장미같은 레드? 버건디? 그런 느낌. 148번 리베레를 너무 잘 썼는데 요즘따라 얼굴이 타서 그런가 잘 안받는 것 같고 사실은 지겨워서..... 루쥬 코코 스틸로를 사볼까 해서 구경감. 테스트 하는데 제형을 딱 보니 더워지는 여름에 딱봐도 물컹물컹 할 것 같음. ㅠㅠ (여름에 프레쉬 립밤 열었다가 지옥을 경험해보시면 ...... 이 마음 이해하실 듯 ㅠㅠㅠ) 완전 녹을 제형같음. 게다가 여름엔 흰 옷을 자주 입는 나인데..... 저거 안봐도 여기저기 묻히고 다닐 것 같아서... 패스 .... 색은 되게 예뻤다 ㅠㅠㅠㅠ 담에 사야징 ㅠㅠㅜ 암튼 그래서 이 계절에 안어울리는 엑스뻬리멍떼를 사게됨^_..
일기를 너무나도 쓰지 않는 요즘의 나, 어디가서 이젠 취미가 일기쓰기라고 말할 수도 없다^_ㅠ. 지금 필즈커피에서 커피마시고 간단하게 토스트랑 샐러드파스타 먹으면서(사실 안 간단함... 배 왕창부름) 날씨도 기분도 좋으니까 오랜만에 적어봐야지. 룰루랄라. 이틀? 삼일 동안 잔 시간이 스무시간도 안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쌩쌩하다. 이러고 한국가면 푹 퍼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약속이 줄줄이인디... 너무 긴장해서 잠을 못자는건가 흠. 아직은 지금의 내 모습이 적응 안돼서? 혹은 뭘 하나 얻으면 하나 잃는다는 것을 지난 시간에 비춰 알고있기에 난 이제 어떤걸 잃어야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조마조마 하느라 그러는걸까. 확실히 좀 더 릴렉스 할 필요는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해결해..
나이가 들며 책이나 영화를 보고 우는 일이 줄어 들었다. 누구든 다 그렇지 않겠느냐만은, 어렸을 때 부터 울음이 많은 나는 사회생활을 하며 툭하면 흐르는 눈물 때문에 오해를 사는 일도 많았고 말 보다 눈물이 먼저 나와 답답한 일도 많았다. 차츰 무뎌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다보니 울컥하는 일이 잦아들었다. 그래서 때로는 좀 섭섭하기도 하다. 내가 아는 나는 이게 아닌데 뭐 이런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무튼 이 얘기를 왜 꺼내냐면 최근 내가 영화를 보고, 책을 보고 울어서 기념(?) 하려고. 나는 여전히 나야 싶은 마음에. 그걸 기록하고 싶어서. 매일매일 퀵턴 출근을 하는 요즘의 나에게 잠깐의 엑스트라 비행은 꿀같은 휴식이다. 미뤘던 일기를 쓰기도 하고 잠을 청하기도 하고 때로는 영화도 보고 면..
하루가 지나니까 스며드는 것 같아서. 날아가 버리는 것 같아서 적어놔야겠다. 잊고 싶지 않아. 그제, 어제 그리고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아직도 다 정리되지 않지만 오늘 아빠랑 둘이 출근길에 대화하면서 다시 마음을 잡게 됐다. 역시 아빠와의 출근길은 언제나 ... 감사하고 행복한 일. 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자 나를 완전하게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사랑해주시는 분. 이 마음을 나는 언제나 다 갚을 수 있을까. 어제 내가 겪은 일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 과분한 마음을 받은 일. 사실 어제저녁 내내 주변 사람들의 축하와 인사를 받을 때만 하더라도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았는데 오늘 출근길에 유니폼을 입다 보니 이제야 좀 실감이 나는 것 같기도 하구. 으아.... 나중에 보면 지금 쓴 이 감정들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