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휴양지패션
- 쿠아
- 아망떼폴
- 코디룩
- 홈쇼핑
- qua roports
- 아이오페
- 김연아 옷
- 홍대
- 프렌치 에피소드
- Microsoft Student Partner
- 손예진 옷
- 김연아
- 쿠아 로포츠
- 프렌치에피소드
- 김연아 티
- 연아 화보
- 김연아 원피스
- 쿠아로포츠
- TechDays
- 코디
- 마이크로소프트
- 10주년
- qua
- MSP
- 스타일링
- 김연아 티셔츠
- 홍대맛집
- 연아 자켓
- 연아 옷
- Today
- Total
목록2017/05 (9)
danmicy
누가 나는 호불호가 강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이 세럼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까 그 말이 또 생각났다. 아, 나는 진짜 좋아하는건 정말 끝까지 좋아하는구나.... 이런 밀키하고 촉촉하면서 순하고 묽은 로션같은 세럼! 정말 사랑하는 듯. 대신에 에센스나 세럼으로 쓰는 것들이 되직한건.. 못참음... 불호! 그런 의미에서 얘는 호! 호호호! 아주 좋음! 화해어플에 돌려봤을 때 거슬리는 성분이 하나도 없는게 좋았고 무엇보다도 바를 때 부들부들한게 제일 좋음! 그래서 올리브영에서 처음 보고 테스터 했을 때 질감보고 반해서 데려온 세럼! 이름에 오일이 들어가서 너무 번들거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게 촉촉함으로 다가와서 좋았음! 누페이스를 즐겨 하다보니 가끔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 싶을 때가 있는데 ㅠㅠㅠ 그..
누군가 물어보면 나는 언제나 샌프란시스코! 이렇게 가장 먼저 대답했었는데... 비록 이번 비행은 아웃바운드가 뭄바이 연결편이라....... 헬. (휠체어 35개에 spml 112......... avml이 80개가 넘어서 짜파티만 오븐에 따로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그래도 그걸 잊게 해 줄 만큼 샌프란은 좋았다. 그 날씨가. 바람이. 햇살이. 내가 기억하는 맑고 화창한 그대로라서 변하지 않아서 좋았다. 피어39도 가봤고 케이블카도 타봤고 지그재그 스트리트도 가봤지만 또 했었다. 팀이 달라졌으니... 하나 새롭게 한게 금문교 자전거투어! 이건데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 자전거 투어를 안 했으면 나에게 좋은 기억이던 샌프란이 그냥 그렇게 됐을 것 같음.... 별로..
샌프란 포스팅은 다시 하겠지만. 이 기분 이 감정 즐거움은 꼭 기억하고 싶어서. 퇴근하는 공항철도에서 포스팅을.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중학교 동창이기도 한. 어머님하고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하고 왔다고 했고, 10년 전 아니다 14년 전 그대로 똑같이 웃으면 눈이 없어지는 귀여운 모습 그대로인 친구를 만났다. 뭘 더 챙겨주고 싶은데.... 오늘 한국인 95% 이상 탄 만만석... PR도 오버부킹이라 FR까지 거의 다 찬 정말로 바쁜 비행이라 얘기도 잘 못 나눈게 아쉬웠다. 그래도 하기 인사 할 때 겨우겨우 얘기하고 핸드폰 번호를 나누고. 반갑다며 오랜만이라며 연락 하는데 친구가 그랬다. 너 엄청 밝고 예뻐. 이 말을 듣는데 되게 기분 좋고 아 내가 그랬었지 그런 애였지 하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 ..
최근 읽은 소설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구절. 아아 그랬구나. 그래서 내가. 어 음 최근 나는 좀 힘들었다. 여러 일들이 생겨서... 포스팅에도 엄청 우울우울하게 써 놓았는데 암튼. 그러다가 누가 그랬지 머리는 차갑게 마음은 뜨겁게. 이 얘기를 듣고 지금 내 머릿속은 너무 생각이 많아서 용광로처럼 뜨거우니까... 식히기 위해서는 책을 좀 읽어봐야겠다 생각했고 약속이 있어 놀러 나갈 때면 책을 마구 샀다. 그리고 읽었다. 왜 차갑다... 는게 책을 읽어야겠다고 연관된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결론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어느 정도는 현실도피 어느 정도는 차분해지는데 도움. 그래서 계속 읽는 중인데 ... 저 구절이 참 와닿았다. 마음은 고이거나 마르면 탁해지는 것 같아. 사람과의 관계에..
이건 진짜 인생 미스트. 내 포스팅을 보다보면... 아 이 세럼 진짜 좋다. 했다가도 새로나온 다른 세럼을 추천하고... 이러는게 꽤(사실은 상당히) 많은데 진짜로 이 미스트는 안 바뀔 것 같....... 인생미스트. 정말 내 비행의 동반자 구세주 미스트. 어쩜 이런걸 만들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는 극찬극찬. 별 것도 안 들었는데 그냥 물만 들었는데 비행 중에 뿌리면 그렇게 얼굴이 맑아지는 느낌(왔던 다크닝도 사라지는 느낌) 에 찌들었던 얼굴이 편안해지는....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음. 비행기에서 쓰기 좋은게 프레온가스? 암튼 치이익 하는거 아니고 그냥 펌핑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뿌리기에 좋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 뱉는 것 처럼 찍찍 안 나오고 고르게 분사됨) 냄새가 없어서... 가끔 비행하면 얼..
친한 쇼호스트가 있다. 같은 회사에 다녔고, 같은 꿈을 가졌었던. 지금은 쇼호스트가 된 내 친구. 암튼 그 친구를 종종 만나곤 하는데 (서로의 구매대행을 위해....) 만나면 하는 일이라곤 서로 좋은 화장품 추천해주기! 좋은거 사다주기! 나눠쓰기! 공동구매 하기! 그래서 얘도 추천받아 쓰게 되었다. 결론은 역시 내친구! 기존에 퍼스트씨 앰플을 쓰고 있었는데 좋긴 하지만... 노화, 늙어감에 대해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더 강력한! 무언가를 원한다고... 진짜 피부 맑아지고 젊어지는거 화장품으로 이제 안되는 거냐고... 누페이스만 엄청 해야하는게 답이니 라고 말했을 때 친구가 권한 이데베논. 제일 좋았던 점은, 히알루론산 베이스에 이데베논 성분이 들어가는 거라서... 아무래도 수분감으로 가득찬 히알루론산이..
끔찍해. 야 너 멘탈 붙어있어? 황폐. 이게 최근(바로 어제) 지니가 나한테 보낸 카톡. 나와 마음이 통하고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말하는 것 중 하나인데, 난 생각보다 마냥 밝지 않고 힘든 일을 아주 잘 참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그냥 내 탓을 잘 하고, 내성적이다. 뭐 이런 것들. 그런데 이게 요 며칠은 하다하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일들로 가득 차서 이런 모습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준 듯 하다. 도대체 왜 일이 이렇게 흘러가는거지 생각 될 만큼 정말 이건 하나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허망해서 웃음만 나오고 그냥 멍하니 있게 된다. 내가 생각한 서른의 나는 이 모습이 아닌데... 이 일이 도대체 끝나긴 하는건지 점점 더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데. 이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