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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이 안 오구... 바쁜 스케쥴을 겪는 와중에도 자려고만 하면 잡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썼던 글을 읽고 또 읽고 생각에 잠기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조금은 더 말랑말랑하게 때로는 더 단순하게 살아가려고 또 다시 마음먹었다.




위에 사진은 지니 생일날 찍은 사진. 예쁘고 예뻤다. 지니도 나도 바빠서 거의 못 만났는데 생일을 핑계로 만나서 또 마시고 먹고 놀았다. 왜냐하면 요즘의 나는 휴가철 성수기라 거의 매일 비행을 하고, 이번 달 비행시간은 이미 94시간을 넘겼고(그와중에 알에프가 하나 있었는데 다다음 주 퀵 하나 빼버리고 알에프 또 불림^^^비행시간 92시간 됐다... 라고 쓰고 임시저장에 넣어놨는데 내일 장거리 앗바가 엑트로 바뀌었음^^^^^ 비행시간 80시간. 아 욕하고싶다...) 하루에 잠을 연이어서 6시간 이상 자본 적이 언제였더라... 새벽 퀵턴 마치고오면 애매한 저녁. 밥 먹고 씻지도 못하고 소파에 기대서 자다가 밤 열두시 넘어 일어나서 씻고 생각에 잠기다가 세네시간 쪽잠. 또 똑같은 하루의 반복. 정신 차릴만 하면 장거리. 가서는 시차 적응 때문에 밤을 새고. 엑스트라 때 제일 잘 자는 듯... 그저께도 국내선 하나 엑트하는데 진짜 보딩 때 부터 자서 어프로칭까지 핵꿀잠. 그래서 정신상태가 이모양. 생각의 흐름대로 그냥 마구 쓰는 중. 왜냐면 나는 오늘도 잠을 못 자고 있으니까.




휴가가 거의 다 끝난 것 같아 숨을 좀 돌리려하니 앞으로 다가올 추석연휴가 더 대단하다고... 걱정 반 두려움 반. 뭐 근데 지금 이렇게 걱정한다고 달라지겠어 항상 똑같이 힘들겠지. 내 생일까지는 이렇게 머리를 비우고 가만히 있어야겠다. 아! 그래도 오랜만에 (그 힘든 와중에) 모티가 엄청 엄청 생긴 날이 있었다. 국내-국외 레옵스케쥴이었는데 1박 2일동안 DP사무장님이 진짜 뭐만 하면 칭찬을... 마지막까지 좋은 말씀을...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인데 과할 정도로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까 왜 난 또 울컥한거지. 신기하게도 뭐만 하면 그 사무장님이 좋은 타이밍에 딱 나타나셔서 폭풍칭찬. 본인 뿐만 아니라 그 누가 봐도 칭찬 했을거라며... 숨쉬는 것 처럼 당연한 일도 칭찬받는 느낌이라 부끄러워졌지만 그 느낌이 좋았더랬다. 근데 그 순간 내가 외롭구나 하는 생각이 또 들었다. 나는 왜 어쩌자고 ㅋㅋㅋ 저 처음 본 사람의 밑도끝도 없는 칭찬에 행복해하는가. 얼마나 외로우면 이럴까. 뭐 이런 생각. 에휴. 그 와중에 또 생각하다니... 생각이 많은 것도 병이다 병. 역시나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참, 저 제목에 써 놓은 책은 참고로 요즘 읽고 있는건데 빨리 읽고 실전편도 읽어야겠다. 읽다보니 공감도 많이 되고 배울 부분도 많아서 벌써 며칠만에 반이나 읽음. 내일 엑트 때 읽어야지. 새로 산 안경을 쓰고. 졸려졌으니 급 마무리 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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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단미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