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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츠비 시어버터 핸드 리페어 크림 본문

내가 쓰는/그밖에

버츠비 시어버터 핸드 리페어 크림

단미채미 2017. 8. 13. 17:22




비행을 하면 손이 망가져요. 그리고 이 핸드크림은 이름에서 부터 뭔가 ... 리페어... 손이 엉망진창인 나에게 구매욕을 일으키구요. 그래서 다섯 개? 여섯개? 째 쓰는 중.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파는 곳을 못 찾아서 ㅠㅠㅠ (인터넷에서 만 얼마 혹은 칠만원.... 미쳤어) 하와이 가거나 미주 슈퍼에서 눈에 보이면 두개씩 쟁임! (미국 슈퍼에도 없는 곳이 더 많다. 다른 종류 핸드크림은 많음)





사실 향은 나에게 불호. 풀냄새가 남. 속이 이상해지는 안 좋은 풀냄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이유는 진짜ㅏㅏㅏ 일하면서 상한 손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들고 살짝 오일리해서 일할 때 코팅된다는 느낌! 습도가 사막수준인 15% 이 비행기에서 일 한다는건.. 거기에 물 닿고 막 바빠서 핸드크림 바를 시간이 없고 이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정말 손이 속상할 정도로 상한다 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핸드크림 선물도 꽤 많이 받는데 시중에 파는건 너무너무 부족함. 그래서 내 돈 주고 얘를 더 사게 됨. 가끔 선물하면 이 질감이 신기하고 되게 촉촉하다며 주변인들의 반응이 좋음. 약간 되직한 생크림 같아서 부드럽게 샥샥 발리고 (그런데 성분이 좋아서 그런지 흡수가 빠르게는 안 됨) 오일리하지는 않는데 매끄럽고 부드럽게 코팅이 됨! 암튼 얘도 꾸준히 쓰는 핸드크림. 혹시라도 어디에서 보게 된다면 그닥 안 비싸니까 하나쯤 사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아참고로 미국에서 10불? 정도 준 것 같음. 이것 보다 터무니없게 비싸면 사지 말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