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micy

샤넬 르 쑤르씰 드 샤넬 본문

내가 쓰는/그밖에

샤넬 르 쑤르씰 드 샤넬

단미채미 2016. 9. 6. 07:34



시카고 가는 출근 길... 공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서가기에 분노의 포스팅을.........


오늘 안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늦잠 자는 바람에 한 시간도 안 되어서 준비하느라 평소랑은 다른 화장을 했는데(장거리 백에 있는 화장품 파우치를 다시 풀었다가 싸기 귀찮아서 화장대에 있는 거로 그냥 쓱쓱) .... 눈썹 다른 걸로 그렸다가 시ㅋ망ㅋ



바빠 죽겠는데 눈썹 망해서 ㅠㅠㅠ 아침밥을 결국 포기하고 다시 수정화장을 함.... 그래서 샤넬 아이브로우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렇게 포스팅...




나처럼 힘조절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아이템! 아무렇게나 그려도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엄마가 눈썹 짱구같다고 놀리지 않는다.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고 고급진 눈썹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양이 엄청 많고 단단한 타입이라 오래 쓸 수 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함 ㅠㅠㅠ 십만원 정도? 니까. 근데 난 면세에서 사기도 했고... 지금 일년 째 쓰는데 이제 막 구멍이 보인 정도라서... 다 쓰려면 아직 한참일 듯.




안에 트위저(쪽집게) 가 들어있어서 뭔가 돈 버는 느낌이다. 사실 그닥 많이 쓰지는 않는다.




성격 급한 나에게 좋다.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좋긴한데... 이게 한올한올 그리고 앉아있다 보면 성격이 급해서 자꾸 진하게 그려지고 이상하게 그려지는데... 샤넬 아이브로우는 선이 아니라 면으로 채우는 느낌이라 훨씬 빨리! 부드럽게! 채울 수 있다.




색상이 세개라서 섞어 쓰면... 진짜 웬만한 눈썹 컬러는 다 맞출 수 있다.




안에는 눈썹 빗는거, 그리는거, 쪽집게 이렇게 들어있어서 하나만 들고다니면 되니까 간편! 가끔 작은 파우치 쓰면 눈썹 그리는건 보통 다 길다란 브러쉬나 펜슬타입이 많아서 삐죽 삐져나왔는데 얘는 샤넬 4구 크기랑 거의 똑같? 비슷?해서 파우치에 예쁘게 들어가서 좋다. (쓰고보니 정리벽 있는 애 같음...)





암튼 얘는 여러모로 진짜 좋구 가격만 착하면 널리널리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