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페이스 뿌리는 마스크팩

홈쇼핑에서 화장품 방송할 땐 왜이렇게 피부에 윤이 반짝반짝 나는거에요? 그건 조명발이기도 하구요, 미스트 때문이기도 해요!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는걸 말한 것 처럼... 뭔가 별건 아니지만 속이 시원!) 

그런데 그 중, 요거요거 오마이페이스의 뿌리는 마스크팩이 참 좋더라구여. 시연용 미스트로 이니스프리 윤광픽서나 에뛰드하우스 광채볼류머? 암튼 그런것도 쓰긴하지만 오마이페이스... 좋다.

처음엔 그냥 한통 얻어서 써봤는데, 오늘 cjmall 오클락에 엄청 좋은 딜이 떠서 급 구매! 포인트랑 적립금이랑 탈탈 모아서 쓰니까 이건 뭐... 대박조건. 

이거 말구 초록색통 겟잇픽스 좋다구 해서 샀는데 이것두 좋구 원래 핑크색 뚱뚱이통도 좋구... 

(초록이는 화장하고 뿌리면 확실히 화장이 오래간다.)

아직 쓴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재구매를 한 이유는! 음.. 밤에 기초 다 바르고 얘 엄청나게 많이 뿌려서 덮어준 다음에 자고 일어나면... 뭔가 랩핑된 느낌? 더 촉촉한 느낌? 이라 좋다. 게다가 피부에 반질반질 윤이나니까... 이게 마치 내 원래피부같은... 그런 느낌... 

화장하고 진짜 살~짝만, 과하지 않게 뿌려주면 피부가 팽팽해 보인다! 대신 뿌리고나서 손으로 막 흡수되라고 문지르지 말고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피부가 빤빤한 느낌! 

뭐, 24시간 보습유지,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등등은 ... 즉각적으로 내가 느낄 수 있는 효과가 아니니까 잘 모르겠는데 모공개선효과, 안면리프팅, 진피치밀도 개선 등등 임상결과가 있다고 하네염. 파라벤, 미네랄오일, 인공색소도 무첨가.

다만, 나처럼 퍽퍽 팍팍 뿌리는 사람들은 좀 헤프게 쓸 것 같다. 4~5회 정도 뿌리라고 하던데 난 오늘 저녁에 기초 바르고 벌써 열번이나 뿌렸는 걸 ㅠ.ㅠ 포스팅 쓰고 열번 또 뿌릴 예정. 이게 마스크팩이라고 하더니 진짜 엄청나게 두껍게 뿌리면... 살짝 얇은 겔 팩을 한 것 같다. 힝 조으다. 며칠 전 아이허브에서 마음에 드는 수분크림을 샀는데, 바로 다음 산 오마이페이스도 왕왕 마음에 든다. 겨울에 피부가 더 좋아지는 듯^^; 아이허브 크림도 포스팅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