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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그밖에

바비브라운 코렉터

단미채미 2013. 8. 12. 09:33

 

 

아 내가 왜 코렉터를 포스팅 할 생각을 이제야 했지? 내 파우치에서 5년 이상 빠지지 않은 아이템인데... 모태 다크서클, 비염으로 인한 눈 밑 칙칙함... 이것저것 컨실러 다 써보고 정착! 한 바비브라운의 코렉터.

 

 

신기하게... 컨실러를 쓰는 것 보다 붉은기가 있는 코렉터를 쓰게 되면 더 잘가려지는 듯한 느낌이다. 옐로우 베이스 파운데이션 보다 핑크 베이스를 썼을 때 더 화사한 느낌이랑 비슷한건가? 암튼... 매장에서는 이 위에 컨실러를 또 쓰라고 하는데... 베이스-눈밑코렉터-파운데이션 하면 괜찮아서 이렇게만 하는 중.

 

 

 

처음 보면 완전 작은 크기 + 4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에 이거 뭐야... 하고 기분 나쁠 수 있지만 한통 사면 1년 정도는 쓰는 듯! 그래서 면세점에서 하나씩은 꼭 사는 제품이기도 하다.

 

크기도 작고, 거울도 내장되어 있어서 자주 보기에 민망하지 않다. (거울을 참 많이 보는 사람 중 하나인데... 큼지막한 거울 자꾸 보면 뭔가 병에 걸린 듯 한 느낌이 들어서.......)

 

 

 

주변 사람들이 내 파우치를 열어보면 이게 뭐야?? 하고 물어보는 것 중 하나. 다들 한 번씩 발라주면 헉 대박 나도 사고싶다 라고 외치는 것 중 하나. (그런데 그말 한 사람치고 진짜 산 사람은 못 봄^^; 아마 다크서클이 나처럼 심하지 않아서 일듯...)

 

 

 

1등 컨실러 뽑으라면 코렉터에 한 표. (2등은 베네피트의 이레이저 페이스트. 용량도 많고 붉은기가 있어서 다크에 좋다는 점은 마음에 드는데 바비브라운처럼 색상의 다양성이 없어서 아쉬움.) 수정화장 할 때 화장이 살아있는 다른 부분에 덧칠하면 오히려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눈 밑에만 코렉터를 살짝 바르는데... 그것만 해도 확실히 밝아보인다. 플러스, 화장이 잘 지워지는 코 위에 정말 얇게만 터치해 주면 번들거리는 느낌이 싹 사라져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