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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그밖에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단미채미 2013. 4. 28. 22:53


이름 참 길다.... 암튼 요즘 쓰고 있는 아르마니의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방송용 메이크업을 할 땐, 더마콜 파운데이션(이것도 곧 포스팅 할 예정!) 이랑 섞어 쓰고, 평소에는 단독으로 바르고 있다. 


그 말인 즉슨, 커버력이 좋은 편은 아니에요. 지속력이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확인하지 못 할 정도로 티가 안 나요. 등등... 이라고 할 수 있음. 


그래도 왜 바르냐고? 음, 비싼 돈 주고 샀으니까 아까워서! 는 농담이고... 코 부분만 기름이 올라오는 복합성인데, 신기하게 얘를 바르면 볼당김은 없으면서도 코 부분의 유분기가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예쁘게 올라온다. 여러 번 덧발랐을 때 뭉침없고 경계가 없어서 편하게 바를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이너 리프트 파운데이션 너무 좋아요. 이것만 쓰고 싶어여 ㅠ,ㅠ 하는 마음도 사실은 없음. 왜냐면 한 3~4년 전에 파운데이션 브러쉬로 랑콤의 뗑 미라클을 처음 썼을 때 같은 감흥이 없었다. 그 동안 내 피부가 노화가 된 이유 일수도 있고... 공들여 발라도, 퍽퍽 스펀지로 발라도 차이가 없이 균일한 피부표현이 되서 그럴수도... *아르마니 베이스랑 같이 쓰면 좋대서 자외선 차단되는 그 무슨 베이스랑 같이 발랐는데... 별로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참고하셔요*









맨 처음 이 파운데이션을 사게 된 계기는 '프레시안 블루펄' 이 들어 있어서 다크닝이 없다는 말에 홀려서 구입! (신세계 본점 갔다가 롯데 본점에 다시 갔나? 암튼 매장도 별로 없어서... 구입할 때 애를 먹었다.) 쓰면서 보니까 다크닝이 없는 건 맞음!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티가 안나니까.. 이게 다크닝인지 뭔지 알 수가 있어야지..... ^^... (근데 또 신기한건 바르고나면 피부가 예뻐보여서... 버릴 수가 없어요.) 




뭐, 좋아요. 베이스 메이크업 하면 알아주는 아르마니 코스메틱 아닙니까. 난 피부가 참 좋다, 고가 브랜드를 사랑한다, 답답한 메이크업을 싫어한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이거 사면서 샘플로 받은 마에스트로 파운데이션도 참 좋았음. 가격이 10만원을 넘고, 스포이드 용기에 담겨 있어서 좀 꺼려졌지만... 언젠가는 사볼까 하고 고민중. 







글 쓰고 한번 다시 읽어 봤는데... 이건 사라는 건지 사지 말라는 건지...^^ 중구난방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엉망진창. 휴..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으니 바로 가서 자야겠음!